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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의 지평을 넓혀갈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전국에만 해도 노외주차장이 50만개 이상에 달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부분 노외주차장은 중공블럭으로 만들어지지 않아서 빗물 투과도 불가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엔진열을 비롯하여, 장시간 햇빛을 받아 뜨겁게 달구어진 자동차로부터 반사되는 열 등 노외주차장이 도시 내 엄청난 열원으로 작동합니다. 이는 도시의 열섬현상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대기질 악화에도 기여합니다. 또한, 야외주차장 중에는 만차되는 적이 별로 없는 주차장도 더러 존재합니다. 차가 만차되지 않았다고 해서 야외주차장이 도시 생태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일단 야외주차장으로 할애된 면적 만큼은 보도블럭으로 토지가 포장되었기에 역시 빗물 투과는 불과하며, 보도블럭 자체가 도시 열섬현상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야외주차장 면적 만큼은 공간 낭비가 되는 셈입니다. 차가 만차가 되든 만차가 되지 않든 이처럼 야외주차장은 도시 생태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줍니다. 야외주차장 주변에는 곤충도, 새도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근처를 지나치지도 않을 정도니 말입니다.
노외주차장 녹화에 대한 그동안의 대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에는 잔디 블럭 사용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 보도블럭에 비해선 잔디블럭이 빗물 투과나 도시열섬 현상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설치된 노외 주차장의 바닥을 다시 엎고 잔디블럭으로 교체하는 공사 자체가 2차적인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초래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일단 주변에 녹지가 거의 없는 공영노외주차장을 필두로 하여, 노외주차장의 횡축과 종축 경계선에 대형 화분을 위치합니다. 화분의 식물 각각 개체 역시 탄소 저감 및 열섬현상 저하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노외주차장에 위치된 수많은 대형 화분들은 도시 생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노외주차장에 위치할 화분의 나무를 식재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대부분의 나무 심기는 산지에 직접 가거나, 야외 조림 사업을 의주로 진행되다 보니 초보 자원봉사자들이 선뜻 나서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작업입니다. 이에 비해 화분 식재(포트묘 조림)은 비교적 야외 조림보다는 난이도가 낮습니다. 각각의 화분에는 자원봉사단체나 기업, 자원봉사자 이름을 적어둠으로써 자원봉사자로 하여금 환경감수성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대형 화분으로는 나무 화분으로 하는 것이 도시 경관상 보기에 더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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