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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자원봉사의 지평을 넓혀갈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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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당근데이

중고거래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당근마켓, 한 달에 한번 우리 마을, 아파트 에코 당근 데이를 진행해보는 건 어떨까요?
A부터 Z까지 오로지 친환경을 위해 만들어진 에코 당근데이, 함께 진행해봐요

  • 소소링
  • date_range 20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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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아이디어를 생각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요즘 한창 인기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은 사실 옛날 아나바다 운동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학교에서 특정 주기마다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었는데 이제는 개인 단위의 중고거래가 일상화 되었습니다. 사실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것만큼 친환경적인 것은 없습니다. 새로운 물품의 생산과 배송에 들어가는 탄소발자국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많으니까요 , 나에게 필요없는 물품을 다른 사람에게 팔고, 나에게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은 서로에게 좋은 일입니다. 옛날처럼 마을, 아파트, 학교 단위로 오프라인 중고거래 장터를 개최하되 페스티벌과 같은 느낌을 조금 더 가미하면 좋을 것 같아 이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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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아이디어는 무엇이고 어떻게 실행하면 좋을까요?

단순히 오프라인 장터를 연다고 해서 모이는 사람은 크게 많지 않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하려면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각 학교와 기관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모을 수 있도록 하고 에코백 제출 수량만큼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할인 또는 식사권)을 발행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터 당일 개인 상점을 열 사람들을 모집하여 선정을 하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이때 개인 또는 팀단위로 참여할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점은 다양한 유형의 물품들이 판매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류, 전자기기, 식품, 가구, 소품, 소형가전 등 물품의 종류가 다양해야합니다. 이때 개인상점을 여는 사람들은 자신이 사용하던 물품을 팔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물품을 대신 팔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후 물품 전시 등을 전문업으로 하는 사람의 자문을 얻어 개인상점을 열 사람들에게 관련 교육을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고물품이지만 사고싶은 마음이 들게끔 손질을 하고 전시를 해야합니다.

이 장터가 축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음식을 팔거나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마련할 필요도 있습니다. 음식의 경우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지만 1~2개 정도는 비건/채식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혹은 다른 지역에서 비건음식을 판매하는 상점을 섭외하여 모실 필요도 있습니다. 비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끔 해야합니다.

친환경을 모토로 하는 만큼 물품을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사전에 모은 에코백을 통해 물건을 담아줄 수 있도록 하고,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용기 역시 친환경 또는 다회용기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챙겨온 사람들이라면 할인을 해준다거나 친환경이더라도 일회용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부가금을 부과하는 방식도 채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에코장터는 분명 시간과 돈, 인력이 많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때문에 초기에는 기관 단위에서 기획과 주최를 하고 개최시기 역시 반기에 1번 정도로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점차 주민을 중심으로 기획과 운영을 맡기게 된다면 이 행사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자생적 축제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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