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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의 지평을 넓혀갈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지니그로우 입니다. 환경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플로깅(plogging) 봉사는 최근 들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생각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한 가지 더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환경 문제(쓰레기 분리수거/무분별한 배출 등)를 확인해주고, 개선 사항을 제안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우리 동네 그리너(Greener)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우리 아빠가 담배를 많이 피셔서 쓰레기장에 담배꽁초가 많나 봐."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아파트 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6살 어린이의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원에서 환경과 관련된 야외 활동으로 아이들이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우리 아빠도 담배 피는데." 아이들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선생님께 어떻게 하면 되는지 궁금해하니, 그러면 어린이집에 들어가서 담배꽁초를 담는 쓰레기통을 만들어보자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며칠 후, 그 쓰레기장을 지나치는데 아이들이 종이로 만든 담배꽁초함이 보였습니다. 평소 같으면 여기저기 떨어져 있던 담배꽁초들이 신기하게 그 안에만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작은 고민들이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안타깝게 비가 온 뒤, 종이로 만든 함은 젖어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지만, 아이들을 통해 배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동네를 걸어 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과 함께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쓰레기를 문제가 되는 점들을 발견하고, 개선사항까지 제안한다면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면 더 많은 부분들을 볼 수 있고, 또 내가 잘 아는 지역이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갖게 된다면 더 큰 효과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우리 동네 지킴이 그리너란?
기존 플로깅 + 문제사항/개선사항 제안하기
특별한 장소가 아닌, 자신이 거주하거나 자주 다니는 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우리 동네의 쓰레기 문제가 있는 곳을 찾고 개선하는 환경 지킴이입니다.
연령, 국적, 지역 상관없이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우리 동네 지킴이 그리너 활동 방법?
1. 우선, 그리너 활동에 대해 홍보합니다.
1) 어린이/청소년: 각 어린이집/유치원,/학교를 통해, 공고문을 발송하여 학부모님들께 전달합니다.)
2) 성인: 각 지자체 홈페이지, 각 봉사활동 홈페이지, 관련 SNS 채널을 통해 홍보
2. 봉사활동 인정 시, 필요한 봉사 인정 가이드라인 만들기
3. 봉사자들은 각자의 지역 등록 후, 활동 내역 업로드
1) 자신의 지역을 다니며 쓰레기 줍기 활동
2) 쓰레기 문제가 있는 곳 작성하기 (사진 첨부, 문제 사항 기재, 추가적 개선사항 작성)
3) 아이들의 경우, 부모가 대신 작성 가능
4. 모아진 문제사항과 개선사항은 주기적으로 지자체에 민원으로 제기 및 해결하기
▶ 우리 동네 지킴이 그리너의 효과
1. 지자체에서 일일이 다 확인하기 힘든 곳까지 쓰레기 문제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2. 자신의 동네 개선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3.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봉사를 이어나갈 수 있다.
4. 특별한 기한이 없으므로 부담 없이 시간이 날 때마다 봉사를 할 수 있다.
5. 살고 있는 곳에 관심과 애정을 더 갖게 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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