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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시민과 함께 걷는 깨끗한 해안 길: 플로깅으로 만드는 바다의 내일>
지난 2년 6개월 동안 시민들과 함께 매달 2회 해안 플로깅 활동을 지속하며 환경 보호에 힘써왔습니다. ktx 역과 중앙시장, 경포 해변에서 폭죽 금지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동안의 활동 사진과 실제 썩지 않은 50원 짜리 과자 봉지, 탄 피, 낚시 찌들을 모아 전시 했습니다. 강릉 커피 축제장 옆에서 열린 해안 쓰레기 사진전은 시민들에게 해양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150명의 해안 폭죽 사용 반대 서명을 이끌어냈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플로깅을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플로깅 키트와 친환경 고체 치약을 받아 지속적인 실천을 약속했습니다.
<쓰레기 없는 바다를 꿈꾸며, 시민과 함께한 플로깅 여정>
저희 단체는 해안가를 거닐다 발견한 무분별한 쓰레기 문제에서 큰 충격을 받았고, 그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해안 환경이 훼손되면서 지역 생태계와 관광지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에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해안 플로깅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강릉 커피 축제장과 같은 지역 행사와 연계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일회성이 아닌 일상으로! 강릉의 해안 보호 프로젝트>
비슷한 사례로는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는 해안 정화 활동이나 지역 커뮤니티의 환경 보호 캠페인을 들 수 있습니다. 많은 단체가 해양 쓰레기 수거나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지만, 종종 이런 활동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 지속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충분하지 않아 사람들의 장기적인 관심을 끌어내기 어렵기도 합니다. 주로 쓰레기 수거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시민들이 환경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나 지속적인 실천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희 단체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해 문제의식을 높이고 교육적 요소를 더해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시민과 기관이 하나로! 강릉 해안 지킴이 프로젝트>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단체는 시민들과 함께 매달 2회 해안 플로깅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해안 플라스틱 조각의 하나인 폭죽 탄피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강릉역, 중앙 시장, 경포 해변에서 폭죽 금지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 활동에는 초, 중, 고 학생부터 강릉 시민들, 송정 방범대원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이 활동은 비와 눈이 와도 멈추지 않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강릉 커피 축제장에서 사진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사진전을 통해 해안 쓰레기의 현실을 보여주고, 참여자들에게는 직접 플로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강릉 문화 재단과 강릉 시나미 플랫폼, 강릉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습니다. 친환경 제품 고체 치약은 말레이시아에서 비건 코리아음식점을 운영하시는 '다오래' 대표님께 지원받았습니다. 사진전의 장소는 지역 주민 센터에서 도와주셨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하고 의미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해안에서 시작된 환경 혁명, 시민이 답하다>
이 활동을 통해 저희는 다양한 성과를 얻었으며, 지역 사회에도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강릉 커피 축제장에서 열린 해안 쓰레기 사진전을 통해 15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해안 폭죽 사용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는 점입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사진을 통해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와 폭죽 탄피, 낚시찌 등의 실상을 눈으로 확인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또한, 플로깅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역 내에서 환경 보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단체 코뿔소(코리아 플로깅 소사이어티)의 인스타그램이나 밴드를 검색하여 더 많은 사람이 앞으로 함께 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고 자발적으로 해안 청소 활동에 참여하고, 지속적인 환경 보호 실천을 약속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자원봉사 한계에도 시민과 함께한 성과>
활동을 진행하면서 몇 가지 문제점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플로깅 키트를 가지고 싶은데 플로깅 체험해야만 제공이 되어서 귀찮아하시며 그냥 돌아가는 분들이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다행히 폭죽 사용 반대 서명을 하시면 친환경 제품을 드렸더니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두 가지 선택지를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코뿔소 크루들이 시간별 팀을 짜서 도슨트와 플로깅 체험 안내, 폭죽 반대 서명 안내를 드릴 인원이 적어도 3명은 필요했는데 축제가 많은 10월이라 크루분들의 가정 행사로 참여가 어려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가적인 인력이 필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가 지는 6시까지는 진행을 하고 싶었으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긴 시간 야외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피로감이나 다른 개인 일정으로 인해 늦은 시간까지 행사 진행은 어려웠습니다.
<지속 가능한 환경 활동, 예술과 홍보로 완성>
무엇보다 활동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플로깅 외에도 재활용 공예나 환경 관련한 작품 활동 등 다양한 부가 활동을 추가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겠습니다. 플로깅 활동 후의 결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해 자체적으로 SNS에 공유했지만, 지역 매체와 협력해 보도 자료를 내는 등의 홍보 활동을 강화하면 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회성 사진전이 아닌 지역 축제에 함께 하여 지속적인 시민 의식 개선에 힘쓸 수 있도록 계획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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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sms 총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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