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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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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을 통한 청소년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쓰레기 없는 학교 만들기 ‘쓰레기 줄여 볼 결심!’】

초등학생들에게 바람직한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회용 사용 문화를 다회용 사용 문화로 전환하여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실천하였습니다.
서울녹번초등학교 5, 6학년 12학급 264명이 참여하여 평균 61.5%의 높은 생활쓰레기 감량률을 보였습니다. 이런 성과를 통해 2024 은평구 초·중·고 12개 학교에 청소년 탄소중립 실천프로젝트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 은평구자원봉사센터
  • date_range 2023.11.14
  • textsms 0

event_note 어떤 계기로 이 활동을 기획하게 되셨나요?

은평구자원봉사센터는 2022년 가족자원봉사자로 구성된 ‘ZERO은평실천단’을 운영하며 생활쓰레기 감량에 대한 많은 성과를 보여, 은평구 차원의 ‘민·관·학 탄소중립 TF’가 조직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은평구 은평로 21길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시범거리를 조성하게 되었으며, 탄소중립거리에 있는 서울녹번초등학교와 청소년 탄소중립 실천모델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며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의 문제는 청소년들에게는 앞으로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미래세대는 기후위기 등의 환경문제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고, 아동·청소년기의 생각과 습관이 성인이 된 이후까지 영향력이 큽니다. 탄소중립에 필요한 개념부터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이 필요합니다.
학교와 학생이 지역과 연계해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등 일상과 연결하여 탄소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후위기 현상에 관심을 갖고, 탄소저감을 위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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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청소년들의 환경교육은 외부 전문기관에 의존하거나 구체적인 실천 없이 1회성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회성 교육 및 단순 참여, 개인적 차원의 실천 뿐만 아니라 탄소저감을 위한 실천방법을 고민하고 사회적으로 가치 확산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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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하셨나요?

환경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기후소양을 갖춘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기후 및 탄소중립 개념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교육 이후 총 8주 동안 각 학급의 쓰레기 배출량을 측정·공유하여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다이어트”를 실천하였습니다. 5, 6학년 12학급 264명이 참여하여 평균 61.5%의 높은 생활쓰레기 감량률을 보였습니다. 8주 완주한 학생가족은 리워드로 제2호 시민도시숲에 가족이름의 나무를 식재하며 1,380kg의 탄소중립 성과를 보였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사진

event_note 활동을 통해 나타난 변화는 어떤 것이 있나요?

첫째, 학생들의 변화입니다. 쓰레기 다이어트에 참여한 후 학생들에게 인식개선 설문조사(12개문항)를 실시한 결과 ‘가정과 학교에서 꾸준히 쓰레기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90% 이상 ‘그렇다’ 라고 답변하였으며,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실천을 한다면 선호하는 방법 역시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겠다’라고 74%가 응답하였습니다.
이는 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탄소저감을 위한 스스로의 책임에 대해 인식하고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실천방법들을 몸에 익히며 주도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큰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둘째, 지역사회의 변화입니다. 서울녹번초등학교 학생들의 이런 성과를 통해 2024년 은평구 초·중·고 12개 학교에 청소년 탄소중립 실천프로젝트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은평구의 청소년 탄소중립 실천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련 사진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본 활동은 학교단위에서 8주간 실천하는 장기활동으로 생활쓰레기 감량에 대한 배움과 실천력을 함양하는데 효과적인 사업구조입니다. 그러나 향후 은평구의 초.중.고 12개 학교로 확산할 때 장기 실천외에도 중, 단기 프로젝트 개발, 운영을 통해 다양한 접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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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탄소중립, 기후위기에 대한 학교와 청소년들이 주체로서 자리매김 되어지기 위해서 교육청, 학교, 자원봉사센터의 협의, 협력구조가 필요합니다. 둘째, 청소년들의 교육과 실천을 이끌 탄소중립 자원봉사리더가 필요합니다. 자원봉사리더를 통한 보다 효과적인 교육과 실천 컨텐츠들이 개발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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