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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자연 속에서 건축물을 보며 플로깅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안양(安養)은 ‘몸과 마음에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안양 9경이라는 특별한 자랑거리가 있답니다. 안양9경 중 한곳이며! 걱정근심 없이 즐거움과 행복만이 가득한 곳!! 안양예술공원에서 플로깅을 하며 유서 깊은 역사문화와 세계적인 예술작품을 만나보세요!!!
김중업 건축박물관
0 km거울미로
0.7 km종이뱀
1.5 km안양 상자집
2.3 km안양사
2.6 km용의 꼬리
3 km전망대
3.7 km안양사원
3.9 km쓰레기장
4 km
첫 번째,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 집게!
플로깅의 시작지점인 김중업 건축박물관을 소개해드릴게요. 건축가 김중업이 1959년에 설계한 유유제약 안양공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건물의 구조가 직접 드러내 구축적 조형미를 살린 특징이 있어요. 또한 스케치. 도면 모형 등 김중업 건축 아카이브 전시를 통하여 김중업의 건축세계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답니다!
에페하인의 거울미로 라는 건축물로, 산속에 거울로 이루어진 미로를 만들어 주변 환경을 그대로 표면에 비춰지게 합니다. 또한 이 거울 효과는 오브제와 주변 환경 간의 구분을 모호하게 하는 동시에 거울기둥 자체의 물질감을 지워버리며 신기한 착시현상을 만들어 내죠! 이곳은 너무 너무 너~무 신기한 곳입니다.
오르막길을 오르다 잠시 플로깅 템포을 늦추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곳이에요!
건축가 켄고 쿠마의 작품으로, 동양적 산수관과 선불교적인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한편 매우 현대적인 선을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을 설계하였다는게 특징이에요!
볼프강 빈터의 작품으로, 다양한 색상의 음료 박스를 재활용하여 불교의 중심지였던 안양에 현대적인 소재로 불탑을 재탄생시킨 작품이에요.
서기 900년 왕건(고려 태조)이 삼성산을 지나가던 중 산정상에 구름이 5색 빛을 띠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사람을 시켜 살피게 했고 구름 밑에서 만난 노스님과 뜻이 통하여 안양사를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안양시의 명칭이 안양사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지는데, 과거 안양사의 크기는 중초사지 당간지주부터 지금의 안양사까지 이어질 정도로 엄청났다고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플로깅을 완주 하는게 목표지만, 역시 안전이 제일이겠죠?!
숲 속 나무들 사이에 자리한 이 작품은 전통 가옥의 기와 지붕이 땅 속에 파묻혀 그 일부만이 지면 위로 드러난 모습이에요. 작가는 삼성산을 하나의 큰 용으로 파악하고, 기와로 용의 꼬리를 쌓아 끊긴 능선을 이어주고자 기획했다고 합니다. 완만한 곡선으로 솟은 용의 꼬리는 산의 능선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고, 작품에 사용한 천오백여 장의 기와는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전설 속 동물의 비늘을 연상하게게 합니다!
삼성산의 등고선을 연장하여 산의 높이를 확장한 작품으로 과거 등고선의 크기와 모습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어요.
마지막 플로깅 장소인 안양사원은 대나무로 된 벽이 겹겹이 서 있어요.
어때요 여러분~ 눈으로 하는 안양예술공원 플로깅 다들 즐거우셨나요?!
매일같이 쏟아지는 썩지 않는 플라스틱, 코로나 이후 아무 곳이나 투기되는 일회용 마스크 등으로 인해 하루하루 생태계가 파괴되고 환경이 오염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이에따라 나 하나즘은 괜찮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 하나라도 노력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전세계적으로 플로깅이 확산 중이고 많은 사람들이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동참하고 싶었고 멋진 안양예술공원을 소개하는 동시에 안양 지역도 함께 환경정화에 힘쓰고 있다!! 라는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자! 마지막으로 안양예술공원 플로깅 영상보여 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양예술공원으로 지금 초대합니다!
혹시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럴리가 없죠!! 주변관광지 & 맛집 소개 합니다!
* 본 사진의 출처는 한국관광공사와 안양시청 임을 알려드립니다. *
만안교
- 만년동안 사람들이 편안하게 다리를 건널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걷기 참 좋은 곳 이고, 매년 정조대왕 능행차 때 이곳에서 행차를 시작한답니다.
망해암
- 안양예술공원과 마찬가지로 안양9경에 속하는 관광지로, 해 질 무렵엔 망해암에 올라 일몰을 감상하는 것이 아주 일품입니다.
봉암식당
- 백숙먹짜했쟈나!!, 역시 산에 오르면 건강한 백숙을 먹어야겠죠? 그죠??
쿠커피
- 프로뮤지션들의 열정적인 연주가 있는 곳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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