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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유용한 환경 정보!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플라스틱류 등에 비해 갈수록 재활용률이 떨어지고 있는 우유나 음료 등의 종이팩 재활용 제고를 위해 부산 지역에 연고를 둔 대흥리사이클링의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부터 ‘밀크웨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경남·부산·대구·울산·경북 등 영남지역 수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해 수거를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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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리사이클링이 추진하고 있는 밀크웨이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프로세스를 보자면, 우선 수거 예약을 위한 카카오채널을 개설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참여도를 늘리고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프로젝트 홍보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밀크웨이 브랜드 로고와 캐릭터를 새긴 친환경 전기 수거 차량은 도로 위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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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린이집 102곳, 카페 213곳 등과 수거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데, 프로젝트 홍보와 참여 제고, 교육을 목적으로 6월에는 동화책을 자체 제작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종이팩 분리배출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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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이와 같은 변화상을 느낄 수도 있었다. 박 대표는 “처음 찾아가서 설득한 카페에선 귀찮고 냄새가 난다고 동참을 꺼렸지만,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모아주고 홍보해 주니 손사래를 쳤던 이들도 동참하고 있다”며 “대기업들이 동참한다면 더 큰 파급효과가 분명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아울러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자체와 정부기관의 협업을 이끌어낼 기회가 적다는 점이다. 법적 강제력을 갖기 어렵고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라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는 게 현실이다. 지자체나 공공기관과 민관협업이 추진된다면 중장기적인 시너지가 창출되고, 향후 회수율 상승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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