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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의 지평을 넓혀갈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SNS 숏 플랫폼 영상을 보던 중, 독일 교환학생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독일의 ‘Pfand’ 제도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이는 인증마크가 부착된 특정 플라스틱 공병을 대형마트에 위치해 있는 재활용 기기에 수거하면 종이 영수증이 발급되고, 이를 마트의 카운터로 가져다줌으로써 약 25센트의 보증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였습니다. Pfand 제도로 수거한 병의 재활용률을 보면 이 제도가 재활용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17년에는 판트 병으로 분류된 모든 페트병의 93%가 재활용됐으며, 일회성 판트는 97.3%가 재활용 되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적 소비를 권장한다는 목표와는 모순되게, 종이 영수증을 통해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환경파괴를 불러옵니다. 또한 마트 카운터에서 바로 현금으로 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존재하지만, 소비자의 경제적 이익에만 지나치게 집중한 보상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형마트에 공병 수거 기기 도입이 이뤄진다면 소상공인까지 경제적 혜택을 받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고자 자원봉사에 필요한 자금과 물품 구입에 대한 금전적 자금을 지역화폐로 발급하도록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보증금 발급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으로 예측됩니다. 공병 수거 서비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서는 많은 대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소비자에게만 유리한 정책은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여 국내에 도입한다면 친환경적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방안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여 종이 영수증 대신 스마트 영수증을 발급받게 하고, 스마트 영수증을 지역화폐 바우처 교환이 가능한 보증서로 활용하는 것이 친환경적 소비를 위한 제도로 적절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본인의 플라스틱 공병 수거를 입증하는 확실한 보증 수단이 마련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봉사에 필요한 물품과 지원을 얻어낼 수 있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환경적 측면에서의 효과는 물론, 긍정적 경제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플라스틱 공병 활용 제도에서 착안한 아이디어입니다. 플라스틱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금전적 바우처로 환산해줄 수 있는 기기를 대형마트에 도입합니다.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한 사용자의 개인 바코드를 기기에 태그하여 스마트 영수증 발급받은 후, 스마트 영수증을 금전적 포인트로 자유롭게 환전할 수 있습니다. 이때 환전의 형태는 지역 화폐의 바우처로 이루어집니다. 이와 더불어 플라스틱 공병 재활용을 통한 바우처 발급 관장은 ‘Oh My GPS’ 앱을 통해 이뤄지며, 특히 어플의 사용자는 개인의 고유 바코드를 발급받는데, 이 바코드를 통해 스마트 영수증을 보관하며 본인의 플라스틱 공병 수거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발급받은 스마트 영수증은 지역화폐의 바우처를 발급받는데 필요한 일종의 보증서로 사용됩니다. 보증서를 통해 얻게 된 금전적 포인트를 통하여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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