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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의 지평을 넓혀갈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기후 위기에는 세대 간 불평등성이 존재한다. 기성 세대의 환경 파괴의 악영향을 미래 세대가 고스란히 전달받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기성 세대의 반성을 촉구하고, 환경 오염에 책임지도록 요구하는 청년 세대의 목소리가 커졌다.
한편 기성 세대 사이에서도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도는 높다. 특히 2020년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팟에 따르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도도 높게 나타났다. 국민 1,014명 중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18~20대의 비율은 71%, 20대의 비율은 77%였고, ‘60대 이상’의 비율은 95%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관심의 동기는 경제 성장이 주요 목표였던 과거의 생활 양식의 부산물로 미래 세대에게 오염된 환경을 물려주는 것에 대한 죄책감일 것이다. 실제로 2021년 10월 <한겨레>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부모 세대의 기후변화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국의 성인(19~59살) 500명이 기후변화 관련 자녀세대에 느끼는 감정은 ‘미안함’의 비율이 76.6%로 가장 높았다.
이처럼 기후 위기는 전 세대 시민이 주목하는 문제이다. 하지만 오늘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편적인 환경 문제를 청년세대의 문제로 국한 짓고 캠페인 등 사업을 기획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보다 다양한 연령대가 쉽게 참여하며 공감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문화가 확산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노년 세대에서 환경 파괴적 생산양식을 반성하고 친환경을 실천하자는 목소리가 크다. 즉, 자원 절약, 채식 위주의 식생활 등 이들에게 특화된 전통적 환경 보호 역량을 지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노년과 청년이 가해자인 기성 세대 - 피해자인 미래 세대 구도에서 나아가 세대통합을 이루며 환경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세대 별 환경 보호 방식에 대해 배우고 관련 활동을 함께 실천할 수 있겠다고 인식했다.
핵심 참여자는 환경에 관심이 있는, 만 65세 이상 75세 미만 노인 6~7명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 6~7명이 될 것이다. 주변 참여자는 사회복지사, 환경교육 강사, 지역 주민이 될 것이다.
사업 시행처는 종합복지관으로 지정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반부 : 환경 교육 전문 강사가 1시간 교육 진행
- 10분 휴식
- 후반부 : 사회복지사가 50분 활동 진행 및 보조
○ 1회기 : 우리는 그린나래
- 성과목표 : 프로그램의 목적 및 진행방식 이해
- 내용
ㆍ교육 : 기후 위기의 세대 간 불평등성 및 공동 실천의 필요성
ㆍ활동 : 아이스브레이킹 및 헌 옷 수거함 소개
○ 2회기 : 자연과 그린 인생 곡선
- 성과목표 : 세대 별 기후변화 관련 경험과 인식 이해
- 내용
ㆍ교육 : 시대별 기후변화 및 환경 이슈 변천사
ㆍ활동 : 자신이 체감한 기후변화 및 환경 보호 방식에 대한 인생곡선 제작
○ 3회기 : 그린별과 먹거리
- 성과목표 : 세대 별 친환경 식생활 이해 및 실천
- 내용
ㆍ교육 : 전통 채식 요리와 현대 비건 푸드
ㆍ활동 : 연잎오방떡, 구절판 등 비건 한식 조리
○ 4회기 : 그린별과 입을거리
- 성과목표 : 세대 별 친환경 의생활 이해 및 실천
- 내용
ㆍ교육 : 전통적 새활용과 현대적 업사이클링
ㆍ활동 : 4회기 동안 수집한 헌 옷을 새활용해 가방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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