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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의 지평을 넓혀갈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에너지공학과 학생입니다. 저희 학교의 에너지와 환경이라는 과목 수업에서 소, 양, 사슴 등이 내뿜는 메탄가스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주범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주로 생각하는 발전, 공장, 자동차 외에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와 양, 염소 등은 한번 삼킨 먹이를 다시 게워내 씹어 먹는 반추동물로, 되새김질로 소화하는 과정에서 메탄을 생성해 트림과 방귀로 배출합니다.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에서 메탄가스 비율은 약 17.3%를 차지하는데,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실효과는 25배 이상 강력하기 때문에 메탄가스는 굉장히 주요한 요인입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4.5%를 차지하고 이 가운데 소가 배출하는 양이 65%에 이릅니다. 따라서 탄소중립정책이 활발한 지금, 축산업계의 메탄가스 감축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저도 국내 여행을 다니다보면 우리나라에도 축사가 굉장히 많은 것이 기억나서, 우리나라에서도 소의 메탄가스 배출이 온실가스에 꽤나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것을 어떻게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다가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미국 스타트업 심브로시아는 가축으로부터 메탄이 배출되지 않도록 해초류로 만든 사료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심브로시아는 2년 동안 해초류를 직접 사육ㆍ양식해 미역, 해초, 바다풀 등 식물성 사료 첨가제인 '해초류 먹이'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심브로시아는 해초류 먹이를 개발한 이후 두 번의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가축 사료에 첨가물을 소량만 첨가해도 메탄 감축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료에 투입되는 해초량에 따라 메탄가스 배출을 최대 82%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의 축산업계 종사자들 혹은 환경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이러한 사료에 대해서 모를뿐만아니라, 소의 메탄가스가 온실가스 배출과 탄소중립을 위한 큰 과제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드뭅니다.
따라서, 소에서 나오는 메탄가스가 온실가스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자원봉사와 메탄 가스 감축 사료에 대한 정보를 축사에 주면서 메탄 감축 사료를 확보할 수 있다면 이를 축사에 나누어주고 배달하는 자원봉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3월부터 3000마리 규모에 저메탄 사료를 배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미 저메탄 사료는 현재 1개 업체가 생산 중이고 해 상반기 내 생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업체들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배급하는 자원봉사와 K-저메탄 사료와 그 효과를 홍보할 수 있다면 아주 좋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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