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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의 지평을 넓혀갈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아껴야 하는 필요성을 배우고 이를 실천하는 교육은 학교에서 매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등 교사로서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즐겁게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탄소 중립 실천을 내면화 할 수 있는 캠페인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의무적으로 몇 번 실천하고 동그라미를 치고 부모님 확인을 받아오는 실천 방법에서 벗어나 조금 색다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본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 두 교실이 서로 깐부 맺기
우리 학년의, 우리 학교의 다른 교실과 깐부(챌린지 수행 친구)를 맺는 방법도 있지만, 전국적으로 챌린지를 원하는 교실의 신청을 받아서 서로 다른 지역의 학교의 교실과 깐부를 맺게 해 주는 것이 아이들이 더 흥미로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담임 교사의 노력만으로는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지원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2. 각 교실에서 일주일 동안 봉사활동을 수행해서 우리 반 보드판을 완성하기
(보드게임판((기본적인 라인만 제시되어 있고, 각 칸의 내용은 비어 있음) 지원 필요)
(1)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하기
(2) 탄소중립 방법 중 7가지를 스스로 선택해서 일주일 동안 실천해오기 (하루에 하나씩)
(3) 학생들이 보드게임판에서 자신이 맡은 각 칸에 내가 실천했던 방법 중 하나를 골라서 써서 내용을 완성하기
(4) 다른 칸으로 이동하는 올라가는 사다리, 내려가는 미끄럼틀 등 다양하게 보드게임판을 완성하기
3. 각자 완성한 보드게임판을 깐부를 맺은 교실과 서로 교환하기
4. 보드게임을 하면서 한 번 더 탄소 중립을 되돌아보기
- 완성된 깐부의 보드게임판으로 다 함께 보드게임 하기
(1) 탄소중립 방법 중 7가지(이전에 우리 반 보드게임판을 만들 때 실천 했던 방법과 해보지 않았던 방법 모두 포함)를 스스로 선택해서 일주일 동안 실천해오기 (하루에 하나씩)
(2) 실천에 성공했던 방법을 기록해 놓기
(3) 다 함께 주사위를 굴려서 나오는 칸에 있는 탄소중립 봉사방법 중에서 그 방법에 실천했고 성공했던 학생이 있으면 그 칸을 성공, 또 주사위를 굴려서 반복하여 도착점까지 도달했으면 미션 성공!
- 활동 후 깐부 교실끼리 소감에 대해서 편지(엽서)를 주고받거나 이메일을 주고받는 등의 활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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