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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학교 안에서 버려지는 카페 테이크아웃 플라스틱컵이 매우 많은 상황입니다. 환경 동아리를 하는 우리도 하루에 2-3번 카페를 가고 플라스틱 컵을 자주 사용하는데 학내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리유저블 컵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고안했습니다.
리유저블 컵으로 전환하게 된다면 학교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컵이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고,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 도심에 있는 몇 개의 스타벅스 지점에서는 리유저블 테이크아웃 컵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제주에서도 스타벅스 지점에서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컵 보증금 1000원을 추가 하여 부과하고 컵을 반납할 시 1000원을 돌려주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부 카페에서만 진행되고 있어 전체 쓰레기를 줄이기에는 한계가 있고, 스타벅스 일부 지점에서만 반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수되지 않고 그냥 버려지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진정한 리유저블 컵 제도라고 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습니다.
1. 학내 학우 대상 테이크아웃 컵 사용량 조사
경희대 학우가 테이크아웃컵을 일주일에 몇개나 사용하고 버리는지를 우선 조사하였고, 조사는 쓰레기 투표로 진행하여 테이크아웃 컵을 해당 칸에 버리는 것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두번째 캠페인은 쓰레기투표로 모인 테이크아웃 컵을 새활용하여 화분으로 제작하여 참여자에게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2. 학내 청소노동자 인터뷰
청소노동자는 학교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가장 현장에서 경험하는 사람들입니다.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의견, 리유저블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3. 학내 카페 점주 인터뷰
경희대는 학교 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해당 예산을 지원한다면 리유저블 컵으로 전환할 의사가 있는지 장단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등을 인터뷰로 조사했습니다.
4. 리유저블 프로젝트 학우 설문조사
학우를 대상으로 리유저블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설거지비누를 나눠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경희대 안에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알릴 수 있었고, 쓰레기투표를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눈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현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리유저블 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할 수 있었고, 경희대학교가 진정한 그린캠퍼스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학내 구성원 모두(학생, 학교, 노동자)가 참여하여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실현하기도 했습니다.
청소노동자 인터뷰를 하며 단순히 리유저블 컵 전환 뿐만 아니라 올바른 쓰레기 버리기 시민의식에 대한 캠페인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컵을 버리는 과정에서 컵 내의 음료수나 얼음을 버리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고, 배수통을 두었다 하더라고 그 배수통을 비우는 일이 쉽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리유저블 컵 수거 및 세척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예산이 드는데 학교가 실제 예산을 투여하여 이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도 합니다.
올바른 쓰레기 버리기 방법에 대해 알리는 캠페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학교 측에서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더욱 신빙성있는 다양한 사전 자료조사들이 추가 보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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