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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못생기면 어때? 울퉁불퉁 흠이 있으면 어때?
흠 있는 아름다움!! 못난이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서!!
국내 버려지는 농산물의 양은 전체 생산량의 30%로 추산, 연간 500t에 달합니다. 이에 자원봉사자들이 작은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 시키고 있습니다. 버려질 뻔한 못난이 오이는 정성 가득한 오이지로, 울퉁불퉁한 못난이 옥수수는 바삭바삭한 팝콘, 옥수수 수염차로 변신합니다. 이 과정에 지역 자원봉사 활동가 1,133명 997회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버려지는 자원을 줄여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자원 순환이 실현됩니다.
이처럼 못난이 농산물은 단순히 업사이클링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가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상생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아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된 이 작은 변화들, 함께 알아보며 그 가치를 느껴보세요!
자연이 준 선물의 진정한 빛을 되찾는 여정이 지금 시작됩니다.
[근거자료] 충북일보 기사 인용 ▶ 국내에서 버려지는 농산물의 양은 전체 생산량의 30%로 추산된다. 연간 500t 정도로 금액으로 따지면 5조원에 달한다. 농산물이 버려지면서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환경문제이다. 많은 양이 한꺼번에 버려져 썩다보니 폐수와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그 양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발생량의 5%를 차지한다고 한다. 또한 버려진 식량은 땅에 매립돼 부패하면서 메탄을 뿜어낸다. 메탄은 온실가스 중 하나로,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강해 지구를 뜨겁게 하는 주범이다.
○ 정성으로 기른 농산물 버려지는 안타까움
환경오염이나 기후위기로 울퉁불퉁한 외모로 상품성이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걸까? 라는 의문과 함께 무심코 버려지는 자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방법인 ‘못난이 농산물’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짧은 소비기한 탓에 판매가 되지 않으면 그대로 버려지게 되고 그 규모가 생각보다 더 크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로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여 변화를 만들어가 봅시다.
* ‘못난이 농산물’은 신선도, 영양 등 품질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나 울퉁불퉁한 모양, 푸른 멍, 상처 등 약간의 흠으로 인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준에 못 미쳐 버려는 비규격품을 말함
[업사이클링 충북! 자원봉사로 함께! 사업설명회] ▶ 2회 추진, 충북 12개 센터 사업 담당자 전원 40명 참석
○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푸드 리퍼브 활동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푸드 리퍼브 활동이 환경보호와 경제적 어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주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충북도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에 중점을 맞췄습니다.
* 푸드 리퍼브는 음식을 뜻하는 푸드(Food)와 재공급품을 뜻하는 리퍼비시드(Refurvished)가 합쳐져서 탄생한 신조어로, 맛과 영양은 그대로지만 못생긴 외형으로 버려지는 농산물들을 적극적으로 구매하여 새로운 식품으로 재탄생키시는 것을 말한다.
○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한 자료조사
① 문제 인식
② 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조사 (신문스크랩, 리서치조사 등)
③ 문제 공유 및 시·군 담당자들과 논의 및 사업설명회
④ 봉사자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현장 방문
⑤ 문제 해결 의지를 위한 공론의 장 마련 및 아이디어 발굴
○ 따스한 온기를 모아 큰 희망으로
① 옥수수 농가 협약 및 자매결연
② 농촌 일손이음(옥수수 수확 및 껍질 제거) 활동
③ 씻고 옥수수 차 끓이기, 팝콘 만들기 활동 개시
: 옥수수 건조→건조 옥수수 볶기→ 팝콘·옥수수 차 끓이기
④ 괴산고추축제 무료 나눔 활동
: 괴산고추축제 행사장에서 옥수수차 및 강냉이 시식 등
○ 못생겨서 착한 자원 순환(취약계층과 연결고리)
① 오이 농가와 협의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
② 여름철 입맛없는 어르신들을 위한 오이지 만들기 활동
③ 제로이스트 실천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④ 노인정 및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자원봉사 활동 개시
[추진실적] ▶ 2024년 업사이클링 충북! 자원봉사로 함께! 사업 (11월 기준 활동 참여 수 : 997회 1,133명 참여)
○ 소멸해 가는 농촌을 살리는 진정한 가치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 가치 소비이듯이 유통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는 농산물을 새활용(Upcycling)하는 것 또한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소멸해가는 농촌을 살리는 진정한 가치 실현
[시민들의 반응]
▶소외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간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들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 못난이 농산물이라고요?” 버려지는 줄 알았던 농산물의 새로운 용도에 깜짝 놀라는 시민들
▶시민들의 놀라운 반응에 더욱 신나는 봉사자들은 더 많은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하여 더 많은 용도를 찾고 있어요
○ 지역 농산물 및 자원봉사 홍보 효과
○ 가치 있는 변신!!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오래된 물건을 재사용하는 것을 넘어, 우리 일상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활동입니다. 외관이 조금 못난 농산물도 업사이클링의 소재로 활용하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쓰임새를 새로이 발견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와 환경에 더 많은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 업사이클링 농산물은 수급 시기가 한정적
업사이클링 농산물은 수급 시기가 한정적이라 수확 시즌이 맞지 않을 때는 제품을 공급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충북 옥수수와 오이 외에 새로운 가치를 지닌 농작물을 시기별로 파악하여 더 많은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진행하고 싶어요.
○ 농산물에만 국한 짓지 않고 생활용품 재활용에 눈을 돌려
역할를 다한 현수막이나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이용한 새활용품에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어 환경보호도 하고 제로이스트를 실현하는 가치 있는 삶을 지향
▶ 폐 현수막을 활용한 재난 예방용품 만들기(모래주머니), 농업용품 만들기(들판깔개), 생활용품 만들기(앞치마, 장바구니 등)
▶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생활용품(방향제, 냉장고 탈취제)
▶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업사이클링(치약짜개, 화분만들기)
지역의 대표 못난이 농산물을 업사이클링하면서 못난이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기부받아 농가는 물론 버려지는 농산물을 이용해 쓰레기가 줄어들기도 해요.
① 인식개선(어쩌다 못난이 농산품의 가치, 새활용 상품 아이디어)
② 안정적인 수급(꾸준한 농가와의 연계 필요성, 계절별 농산품 선별)
③ 조직적인 못난이 농산물 자원봉사 활동
자원순환이라는 키워드가 원료의 원산지로 인해 탄소 발자국이 생기진 않는지 등 꼼꼼한 소비가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이를 위해서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간담회, 평가회 등 역량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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