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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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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용소방연합회 "우리가한다"

이천시의용소방연합대의 소소한 자원순환이야기 – 투명페트병 모으기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이천시의용소방연합대는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조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로 494명의 전 대원이 투명페트병 모으기 시민캠페인에 동참하며 2년연속 매일매일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우리대원들의 소소한 생활 속 봉사이야기를 공유하며 ‘대원들의 하루가 세상의 희망’이 되는 선한영향력을 소문내고 싶습니다.

  • 투명페트병달인
  • date_range 2024.11.17
  • textsms 0

event_note 이 활동을 기획(또는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023년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투명페트병 모으기’ 시민캠페인을 추진하였고 이천시의용소방연합대도 동참하게 되었다.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에 대한 홍보가 많이 되어 있어 실천 또한 잘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으나 실제 거리에는 분리되지 못한 채 쓰레기와 섞여있는 페트병을 보면서 나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의·소·대 행사 또는 체육대회 등에서 버려지는 투명페트병을 대원들과 같이 모으기 시작하였고 모아진 투명페트병은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모아 두었다가 슈*빈이라는 업체에서 수거해 갔다. 모아진 페트병은 무게만큼 포인트로 적립되었으며 포인트는 다시 금액으로 환산 받을 수 있어 탄소중립 실천으로 환경도 살리고 생활 속 봉사로 어려운 이웃도 돕고 의용소방연합대의 활동취지와도 맞아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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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운영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 제도가 공동주택의 경우 2020년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의 경우 2021년 12월25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아직도 쓰레기와 같이 버려지고 있었다. 이천시에서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있지만 일반 식당 및 업체에서는 쓰레기에 섞여 버려지거나 분리배출은 하되 내용물이 그대로 들어 있거나 라벨을 제거하지 않는 등 재활용을 할 수 없게 배출되고 있었다. 시행 4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정착이 안된 것은 마치 유행과도 같이 홍보하였다가 시간이 지나니 시들해지고 지금은 탄소포인트 에너지 절감과 같은 새로운 활동에 집중하면서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금 홍보하며 늦은 감은 있지만 이천시의용소방연합대가 버려지는 투명페트병을 적극적으로 모으면서 지속적인 활동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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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했으며 누구와 어떻게 협업했나요?

2024년 들어서면서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모아진 페트병을 센터로 가져오지 말고 독립적으로 진행해보면 어떻겠냐고... 그리고 적립된 포인트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면 대원들에게도 의미가 더 있겠다고... 그래서 올해부터 이천시의용소방연합대가 직접 수거하여 업체로 보내기 시작하였고 그러면서 의용소방연합대 대원들에게도 환경운동+탄소중립+생활분리배출+평상시봉사+봉사인증 등을 어필하며 더욱 적극동참하자 제의하였다. 이에 연합회 임원 및 대원들이 합류하면서 큰 행사로 자리했다.
한번은 전 대원이 모아온 투명페트병을 소방서 앞마당에 펼쳐놓고 다시 분리하는데 50여명의 대원들과 소방관이 한참을 분리할 정도로 많은 양의 페트병이 모아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버려지는 투명페트병을 모으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여 관내 식당 또는 업체와 협약을 맺어 식당에서 나오는 투명페트병을 모아놓으면 수거하는 방법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갔다. 협약을 맺은 가게 앞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가게’라는 명패도 붙여 손님들에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업소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더 많은 양의 페트병을 수거할 수 있었으며 참여한 식당에서도 보람된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좋다며 적극 모아 주었다. 어떤 날에는 수거하는 봉사자의 부족으로 귀찮고 힘들다고 생각되는 날도 있었지만 밤에라도 찾아가 가게 앞에 있는 페트병을 수거해 오는 대원들을 보면서 뿌듯하기만 하였다.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사진

event_note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그로 인해 나타난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활동 일년 후인 현재도 우리 대원들은 계속 투명페트병을 수거하고 있으며 올 한해 10월까지 641kg수거하였고 6,000여명의 대원 및 시민들이 동참해 주고 있다. 또한 협약을 맺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가게’는 20여 곳으로 늘었으며 지금도 대원들은 식당 및 장례식장 등 투명페트병이 많이 나오는 곳을 찾으면 우리 단체의 활동을 설명하며 투명페트병을 모아놓으면 수거해 가겠다고 습관처럼 영업(?)을 하고 다닌다. 대원들 또한 투명페트병에 집착이라도 하듯 어디를 가든 버려지는 페트병 모으기가 생활화 되었고 관내 체육대회 및 축제 등자원봉사를 하면서도 분리배출 홍보는 물론 페트병을 모아왔다. 특히 연합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대원은 탄소중립 실천 연속 100일 계획을 잡고 매일매일의 활동을 SNS에 인증하며 ‘온기나눔’ 캠페인도 함께 홍보 하였고 외국여행 중에도 활동을 계속하였다. 지금은 100일을 넘어 200일을 향해 가고 있으며 덕분에 응원의 댓글도 이어지면서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라는 시처럼 우리단체의 꾸준한 활동이 주변으로 물들고 있음에 감사하다. 지금도 ‘착한가게’에 동참하겠다는 곳들이 증가하고 있어 시작하길 잘했다는 뿌듯함에 행복하다. 지난해 말부터는 투명페트병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캔도 수거하고 있어 우리를 찾는 곳이 더욱 많아졌으며 투명페트병으로 발생된 수익을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지정기탁하여 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가구의 집수리도 해드렸다. 그리고 ‘동전 모으기’라는 또 하나의 활동을 시작하여 모아진 금액을 다시 기부하며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경기도 의용소방대장 워크샵에서 우리의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발표도 하는 등 뜻하지는 않았지만 인정받게 되어 보람이 더욱 크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천시의용소방연합대는 우리 ‘대원들의 하루가 세상의 희망’이 되도록 지역내 환경지킴이, 이천지킴이, 지구지킴이의 역할에 앞으로도 중단 없이 쭉 참여할 것이다.
수거량 및 착한가게 현황

년도
수거량
참여 연인원
착한가게
기부금액 130만원
2023년
611kg
3,717명
6곳

2024년
10월기준
641kg
6,000여명
20곳
100만원

관련 사진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이 활동을 진행해 오면서 시민들의 생각과 의식개선이 제일문제인같습니다.
아직도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페트병배출시내용물을 제거하고 세척해서 배출해야하는데 아직 여기까지는 시민의식이 부족한거같아 안탑갑습니다.
지속적인교육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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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해야합니다.
그냥버리면 쓰레기 분리배출하면 자원이되고 돈이된다는 의식개선이 시급합니다.
나1인이시작한 탄소중립활동이 우리동네 우리시를 넘어 대한민국으로 퍼져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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