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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청그린(靑green) [포레스트 심(深)시티 : 숲처럼 푸르름이 짙어지는 마을 만들기]
안녕하세요. 저희 청그린(靑green)은 구립신림청소년독서실 소속으로, 2019년 지역사회의 환경보호 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지역주민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나누기 위해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친환경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상 속의 작은 실천을 모색하고, 나누는 청그린 친구들의 녹색 실천 활동을 소개합니다~!!
- 구립신림청소년독서실
- date_range 2024.11.16
- textsms 0
event_note 이 활동을 기획(또는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문가들은 기후위기의 골든타임이 이미 지나갔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재해와 같은 재앙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항하다 보면 소수가 다수가 되는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청그린은 동아리원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여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재활용'과 '제로웨이스트'에 중점을 두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이미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그에 따라 많은 지역사회에서 환경보호 활동 및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하는 인원도 늘어나지만, 그 체험들이 일상의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일회성 체험으로 그치는 것이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환경보호 활동이 즉각적으로 눈에 보이는 결과가 아니라 장기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것에 주민들이 변화의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해 실천 동기부여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것이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식지, SNS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지치지 않고 작은 실천이더라도 꾸준한 노력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하였습니다.
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했으며 누구와 어떻게 협업했나요?
마을 환경단체(1.5도씨)와 연계하여 '기후위기' 환경문제와 자연순환, 패스트패션의 유해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육을 듣고, 헌옷 업사이클링, 커피박 키링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자연순환으로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 교육과 체험에서 끝이 아니라, 청그린은 2023년 환경박람회, 찾아가는 마을복지센터 등 다양한 축제에 참여하여 지역주민에게 폐현수막을 활용한 앞치마 만들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력 조사 및 중요성 안내, 환경보호와 관련한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 등의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event_note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그로 인해 나타난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스스로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환경을 보호한다는 생각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나'의 일상이 환경과 밀접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텀블러 사용, 메일함 속 쌓여있는 메일 지우기 등 '나'의 사소한 행동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활동이 가깝게 느껴지게 되어 '나'를 포함하여 주변의 친구들,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주민에게도 환경보호 실천 활동에 대해 자신있게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작고 사소한 행동이더라도 이 행동들이 모이면 결국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이 생길 수 있다고 믿기에 앞으로도 청그린은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주민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쓰레기를 재료로 ‘기후 위기’를 표현한 예술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주재료인 쓰레기를 줍기 위해 플로깅을 했는데, 일회용 컵, 플라스틱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텀블러를 자주 들고 다닌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분리수거함을 보면 일회용품이 많은 게 현실이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샵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해 보고, 체험해 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당구장 시트를 재활용한 모자, 시래기로 만든 고체 치약 등 건강에도 좋고 환경에 좋은 친환경 제품이 많았으나, 가격이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상품가보다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제로 웨이스트샵과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이렇게 가격 차이가 나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앞서 말씀드렸던 문제점에서 느낀 것처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늘리고, 개인이 텀블러를 들고 다닐 뿐 국가와 기업에서 일회용품을 자제할 수 있는 정책 및 규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식개선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로 웨이스트샵의 존재에 대해 모르고 계신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제로 웨이스트샵과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곳을 많은 분에게 알려서 친환경 제품이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의 환경 보호 실천 활동이 더 효과적으로 진행되려면 저희가 했던 활동들이 단순한 활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많은 분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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