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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도와줘요! 골목길 Eco-히어로!
지구가 SOS를 보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비닐 쓰레기, 유리, 캔등 다양한 쓰레기가 버려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기에도 지저분해서 좋지 않고 냄새가 나기도 하며 잘 썩지도 않는 쓰레기들로 지구가 아파하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골목길 Eco-히어로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업사이클링, 탄소중립활동, 마켓참여, 자연물 기르기, 환경정화, 분리배출등을 하고 있습니다.
소개해드릴 활동은 플로깅 활동을 자세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골목길 Eco-히어로는 전주 덕진청소년센터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동아리로 골목길을 비롯한 지구환경을 지키는 영웅이라는 의미입니다.
골목길과 마을의 환경정화에 관심을 두고 더 나아가 지역의 시민으로서 환경에 대하여 소통하고 책임의식을 형성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플로깅을 참여하게 된 계기는 청소년들이 학교를 마치고 오는 길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지나다닐때마다 쓰레기가 많다고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골목길 Eco-히어로가 나서서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느껴서 청소년과 플로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이 플로깅을 통하여 쓰레기를 직접 줍고 노력해보면서 마을에 어떤 쓰레기가 많은지 살펴보기도 하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형성됩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줍기 위해 주변을 다니며 걷기도 하면서 건강한 체력도 형성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플로깅과 비슷한 활동으로는 쓰레기를 단순히 줍고 정리하는 등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레기를 줍는 데만 신경을 집중하여 자신이 돌아다니고 걸으면서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었는데 아마 그 가치를 모르고 있었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플로깅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쓰레기 줍기와 더불어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주변도 깨끗해지고 일석이조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로깅을 하면서 느꼈던 한계는
첫째, 날씨의 영향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올 여름이 너~~~~무 더웠다는 점입니다.
청소년들과 덕진공원에서 플로깅을 한적이 있습니다. 햇볕이 강하고 더워서 쉽게 땀이 나고 지치게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도 땀을 많이 흘리면서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불평 하지 않고 비닐봉투가 가득 찰 정도로 성실히 플로깅에 참여했고 지도교사로서 청소년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골목길 Eco-히어로로서 환경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비로 인해 다니기가 어려워 당연히 플로깅 하기가 어렵습니다. 눈이 오는 날에는 바닥이 미끄럽고 위험할 수 있어 플로깅이 어렵습니다. 이렇듯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둘째, 플라스틱과 일회용기가 정말 끝도 없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쓰레기는 다시 돌고 ~ 돌고 ~ 돌아도 또 있습니다.
청소년들과 함께 덕진공원에서 플로깅을 마친 후 돌아가는 길에 길바닥에 커피를 마실 때 발생되는 플라스틱 용기, 과자 비닐, 음료수 캔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지금부터 플로깅을 다시 해야되는거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가 나왔을 정도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가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에 버젓이 버려져있어 정말 밑도 끝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또 구역을 정해서 플로깅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해야 할것 같습니다. 청소년들도 플로깅 활동을 더 하고 싶어하기도 하여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플로깅을 마친 청소년들은 주워온 쓰레기들을 다시 분리수거하여 버려야 하기 때문에 길바닥에 플라스틱 용품과 일회용품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에 따라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스케치북 보다는 과자상자나 폐품으로 캠페인 피켓을 만들어 보도록 하였습니다. 청소년들마다 개성에 맞게 다양한 피켓이 나타났습니다.
피켓을 만들어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내용을 담고 어떤 청소년은 포스터를 만들어 플라스틱을 삼켜 눈물을 흘리는 물고기를 그려서 표현했습니다.
피켓을 만들어 보고 난 후 캠페인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청소년들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다음 활동으로 센터 인근에 있는 덕진중학교에 가서 캠페인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캠페인 방법을 정하던 중에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줍깅 캠페인을 알게 되어 참여해보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줍깅을 하며 골목길과 덕진중학교의 환경정화를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봉사시간이 1시간씩 인정되며, 걷기 운동을 통한 체력 증진,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함께 하였습니다.
줍깅 캠페인 이후 만족도 조사로 줍깅 캠페인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90%가 만족을 했습니다. 나머지 10%의 의견중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모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모기가 그 친구를 물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다음 질문으로 또 줍깅에 참여할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는 100%가 있다고 답하여 다음에도 줍깅을 진행해 보도록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청소년들이 시간과 상황을 고려하여 다시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활동 후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줍깅 캠페인 후 마을 쓰레기가 줄어든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30프로는 전혀 아니다로 지속적으로 줍깅을 계획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마음이 있나요?라는 답에 만장일치 100프로가 있다고 나왔습니다.
이러한 인식에 따라서 덕진청소년센터 전원이 일상생활에서 속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하였습니다.
플라스틱 줄이기는 동아리원만이 아닌 센터의 전원이 지켜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모두 참여하기로 하습니다.
물이나 음료수를 마실 때 텀블러나 센터내 컵을 이용하여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센터에 오는 경우 버스를 이용하기보다 가능하다면 걷기와 자전거타기를 실천하여 탄소저감화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간식으로 인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낭비를 막기 위해서 매주 월요일만 스낵데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부득이하게 플라스틱을 사용한 경우에는 물로 씻어서 잘 보관한 후 네프론을 다시 활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이 센터 내 발생되는 쓰레기들을 분리배출하고 버리고 정리하는 활동까지 도맡아 하기로 하였습니다.
줍깅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문제점을 직접 피부로 와닿게 느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러한 인식으로 청소년들을 비롯한 덕진청소년센터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청소년의 의견사항에 모기가 많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여름은 원래 더운 계절이지만 정말 점점 훨~씬 더 더워지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기나 벌레가 극성을 부리게 되면 아무래도 청소년들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미리 사전에 청소년들에게 모기 퇴치제를 뿌려주고 활동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일 거 같습니다.
청소년들과 함께 이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 문제도 항상 유념하여서 지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센터에서 덕진 공원에 가는 경우에도 횡단보도로 가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항상 안전에 먼저! 챙겨야하겠습니다.
청소년들과 꼭 사전에 안전 약속 점검하는거 잊지말아주세요!
첫째, 플로깅의 날을 마련해보면 좋겠습니다. 식목일에 많은 사람들이 다함께 산에 가서 나무를 심는 것처럼 플로깅의 날을 마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와서 환경정화에 이바지해보는 것입니다.
골목길 Eco-히어로와 함께 다른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플로깅의 날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되고 체력도 증진되며 마을의 환경정화도 확실히 될 수 있어 깨끗한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플로깅-런닝맨 챌린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는 SBS 인기 프로그램인 런닝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얻은 것인데 플로깅에서 나타나는 일회용품 쓰레기들을 모은 후 예를들면 플라스틱 10kg이상이면 센터에 텀블러 제공! 병뚜껑 50개를 모아오면 꽃씨 제공! 등 이러한 다양한 보상을 주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션수행을 해보는 것입니다. 플로깅 장소를 다녀 보면서 도장을 설치하고 도장을 다 모은 팀에게는 이 달의 플로깅 왕이라는 상장을 수여하거나 플로깅 한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는 시간을 마련해주면 즐거운 플로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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