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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우산천은 방수기능이 있어 오염물질을 막아주며 가벼워서 착용하기에도 편안합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고장난 우산을 기증받아 우산수리봉사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고장난 우산을 수리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우산천을 분리해서 노인요양시설이나 장애인복지시설에 방수턱받이 및 방수앞치마를 제작해서 전달드리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고장난 우산을 재활용하여 자원순환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구환경 지킴이! 독특하고 개성있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가진 우산천 방수턱받이와 앞치마 구경한번 해보실래요?
2016년 3월, 우산수리 자원봉사자 전문교육을 이수하여 20명의 봉사자분들이 '뚝딱우산수리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 우산수리봉사단에서 우산 수리를 하면서 처음에는 우산 살이 심하게 녹슬거나 맞는 부품이 없어 수리가 안되고 살만 분리해서 사용하고 우산천은 그냥 버려질 때가 있었습니다. 깨끗한 우산천이 버려지는게 아까워 고심하던 중, 쓰임이 다한 우산천을 활용해 가볍고 오염에도 강한 방수턱받이와 앞치마를 만들면 자원 재활용으로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되어 사회적 가치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사한 사례]
최근 환경 보호와 업사이클링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우산 천 재활용"을 검색하면 우산 분리배출/ 우산 분해하는 방법/ 우산천은 의류수거함에 버리세요 등등 분리수거에 관한 내용만 가득입니다. 우산 천으로 재활용하여 자원 순환하는 일이 극히 드물하는 것을 의미하죠.
[한계]
일반 시중에서 구매하는 방수 천보다 우산 천이 미끄럽고 얇아서 바느질할 때 작업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서 손 바느질로 제작하는 속도가 좀 더딜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친환경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오뚜기봉사단"이라는 방수천으로 앞치마 및 턱받이를 만드는 봉사단체와 고장나고 버려지는 우산을 수리하는 "뚝딱우산수리봉사단"의 운명적인 만남입니다. 평균 연령대가 80세인 대표 실버봉사단으로 두 봉사단체가 서로 협업하여 상의하고 열성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뚜기봉사단'은 우산 천을 재단하여 손 바느질과 재봉 기술이 탁월하신 여성 어르신분들이 주로 활동을 하시고 '뚝딱우산수리봉사단'은 남자 어르신 봉사자분들이 우산 수리 기술자이면서 우산천을 분리하는 작업을 주로 하고 계십니다. 매월 2회 정기적으로 한 공간에 다같이 모이셔서 각 단체가 가진 자원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더욱 효과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산 천으로 방수 턱받이와 앞치마를 제작하면 첫번째,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재활용하면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우수한 방수 기능입니다. 우산 천은 원래 비를 막기 위해 설계된 소재라 방수성이 뛰어나서 물이나 액체가 잘 스며들지 않아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분들이 식사 시에 옷이 오염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 가벼운 소재입니다. 얇고 가벼워 착용감이 좋고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적고 활동에 불편함이 적습니다. 네번째, 내구성과 경제성입니다. 우산천은 마모에 강하고 튼튼한 소재라 잘 찢어지지 않아 내구성이 좋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다섯번째, 세척 용이성입니다. 우산천은 물과 먼지를 잘 튕겨내므로 쉽게 오염되지 않고, 오염이 생기더라도 간단히 닦아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디자인이 개성있고 다양합니다. 우산은 여러 색상과 패턴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의 턱받이와 앞치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컬러풀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개성 있는 앞치마를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별한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굳이 뽑아보자면, '뚝딱우산수리봉사단'에서는 우산을 수리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양심우산"으로 재사용을 해야 하는데 '오뚜기봉사단'에서는 우산 천의 색감이 너무 예쁘고 깨끗하면 우산 천을 분리해서 방수 천 활용으로 재활용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나니, 두 봉사단체의 괴리감 정도라고 해 두겠습니다.. ^^''
우산천은 얇으면서도 내구성이 좋아 방수턱받이와 앞치마 만들기에서 더 나아가 장바구니 및 에코백이나 작은 우산 천 조각들을 이용해 핸드백과 파우치, 자전거 좌석 및 운동 기구 등 방수 커버, 우비 등 정말 그 활용도가 다양해서 무궁무진하게 재활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욱 더 발전하는 두 봉사단체과 우산 천의 변신을 함께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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