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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event_note 이 활동을 기획(또는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주변에서 우유갑, 두유팩 등을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버려지는 종이팩이 아까워서 본 캠페인을 기획하였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종이팩만 따로 모아 배출할 수 있는 방법은 행정복지센터 수거, 스마트 수거기 이용, 제로웨이스트샵 이용으로 크게 세 가지인데, 모두 직접 수거 거점까지 찾아가야 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종이팩은 금속이나 유리, 페트 등처럼 집앞에서 손쉽게 분리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종이팩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일반종이와는 따로 배출해야 하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재활용률이 15% 정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캠페인을 통해 종이팩 분리수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학교 내에 종이팩 분리수거함을 만들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하였습니다.
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경남안녕 캠페인 ‘쓰임, 그 이상 시즌2’ 등의 단체에서 종이팩을 분리수거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사하게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리수거 교육을 진행하고 종이팩을 모아 분리배출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체 수준의 캠페인이며, 분리배출 시스템 자체를 설립하지는 못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했으며 누구와 어떻게 협업했나요?
먼저 주민들의 종이팩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설문을 실시한 절반 이상의 사람이 종이팩은 멸균팩과 살균팩으로 나뉘며, 폐종이로 분리수거하면 안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서울 시립대학교 건물에 종이팩 분리수거 방법에 대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종이팩을 분리수거 할 수 있는 공간과 수거함을 비치했습니다. 포스터를 들고 다니며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포스터에 적힌 내용을 설명하는 등 분리수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event_note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그로 인해 나타난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일주일 후, 여러 개의 종이팩이 분리수거함에 모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분리수거함을 정리한 후, 다른 건물의 종이류 분리수거함에 잘못 버려진 살균팩과 멸균팩도 일부 수거하여, 인근 교환처에서 동대문구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였습니다. 그리고 동대문구 내에서 종이팩을 휴지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교환처 장소 리스트를 정리하여 블로그에 업로드하였습니다. (참고: https://blog.naver.com/cliyouth/223467928096 )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홍보를 미리 하지 못하여 생각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장소 섭외가 어려워 대학교에서 진행하여, 참여한 사람이 모두 학생이며 일반인은 캠페인에 참여하기 어려웠다는 점도 한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적절한 장소를 섭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 수준의 동아리가 아닌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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