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사용하시는 소셜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사)지식과 희망나눔이라는 단체를 통해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2021년 온라인으로 영어그림책읽기활동을 해왔습니다.
온라인으로 아이들을 만나다 조그맣게 영어그림책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그림책과 아트를 활용한 독후 활동으로 아이들과 그림책읽는 수업을 해오고 있죠. 그러면서 미술활동이 점점 "예쁜쓰레기"로 전락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형화되고 기성제품을 통해 수업을 준비하게 되면서 미술이라는 말로 포장만 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 업사이클링이라는 교육협회가 있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순환하는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어그림책 수업중에 독후 활동으로 만원경을 만드는 수업이 있었는데 휴지심을 거의 1년넘게 모으면서 제 스스로도 이렇게 까지 모아야 되는걸까. 그냥 버릴까 하다가도 아까워서, 아이들과 수업할때를 상상하면서 그냥저냥 모은 휴지심을 보면서. 지금껏 받아왔던 어떤 교육세미나나 강의보다고 나한테 정말 필요한 교육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 업사이클링 환경전문가 과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중에서도 커피박클레이로 키링만드는 수업이 제일 재미있었고 자격증이 나오자 마자 바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어그림책 중에
피기앤제럴드 캐릭터 틀을 바로 제작하여 샘플로 키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슬로우미러클이라는 단체에서 영어책읽기페스티벌에서 아이들과 그림책 캐릭터 키링 만들기로 체험수업을 하면서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접하는 아이들이 커피찌꺼기를 만지지도 못하다가 예쁘게 색칠되어 있는 키링을 보면서 만지고 냄새맡아보는 과정을 통해 버려지는 쓰레기가 멋진 작품이 될수 있다는 걸 보여주니 아이들눈이 반짝거리는걸 느낄수 있었죠.
커피박이라는 흔하지 않는 용어이고 이것이 재순환된다는것도 사람들의 인식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클레이 되는 과정에서 가정에서 만들다 보면 용량이나 건조하는것이 쉽지 않고 곰팡이도 쉽게 납니다. 보통 커피가루를 카페에서 얻어가지고 오는경우가 많은데 그것역시 구하기가 쉽지가 않죠. 누군가는 돈을 주고 버려야 하는걸 저는 그냥 가지고 가는 거라 그걸 구하기가 좀 어렵네요.
제가 정해놓은 한계는 없죠.
아직 초기 단계라 알리고 있고 이미 많은 분들이 커피박키만들기등으로 활동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네 이디야 커피카페 사장님이 무한으로 커피박을 그냥 가지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울진 감성커피봉수항점에서 커피찌꺼기를 무한으로 제공받고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지역발전을위해 기부를 많이 하고 계시고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으 시다고 합니다.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크게 없었습니다.
부자재를 구매하면서 100프로 환경을 생각할수 없는 것들이었죠
그래서 않쓰는 키링이나 버리는 부속품을 따로 빼내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더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것은 저는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는 강사다 보니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까지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체험수업이라 시간적 제약이 많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림책도 같이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책 캐릭터를 키링으로 보여주면 입체적인 캐릭터를 직접 만나고 또 환경까지 생각하는 활동으로 더 확장될수 있죠.
사용하시는 소셜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textsms 총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