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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올 여름 6월부터 8월까지 지속적인 빗물받이 활동을 집중적으로 하였습니다. 상습적으로 버리는 담배꽁초로 인하여 빗물받이가 막히고 결과적으로 하수구가 막히게 되면서 최근 강남이 침수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담배꽁초의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면서 바다를 오염시키고 결국 다시 사람들의 식탁에 올라오게 됩니다.
그래서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일반 봉사자들과 자원봉사단체, 18개 캠프의 캠프활동가에게 스티커와 집게를 지급하고 빗물받이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도대체 왜 담배 꽁초는 주워도 주워도 끝이 없는지 항시 의문을 갖게 됩니다.
센터는 지속적으로 청소년 프로그램에 줍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빗물받이는 '재떨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주의 문구를 붙여도 의미가 없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 부족한 시민의식" 이겠지요.
양천구는 수해재난이 많은 곳으로 여름이면 상습 침수지역이 됩니다. 작년 여름에는 안양천이 범람하여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의 많은 봉사자들이 수해복구에 많은 힘을 기울였답니다.
그래서 올해는 예방 차원에서 더 많은 빗물받이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빗물받이 활동을 미리 기획하고 많이 한 덕분인지 양천구는 큰 피해 없이 여름을 잘 보낸것 같아요.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빗물받이 활동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온라인으로 비대면 빗물받이 활동, 비대면 줍깅이나 sns 비대면 캠페인을 진행하여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봉사자가 활동할 수 있도록 1365에 활동을 올리고 참여하도록 하였어요.
그런데 빗물받이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도 가게 앞에 악취나 벌레 유입 방지를 위해 덮개를 씌어 놓은 장판 같은 것들을 치웠다가 가게 주인의 엄청난 항의를 받기도 했답니다.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못하도록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곳곳에 고래 스티커를 부착했어요.
공공디자인 활동으로 재미와 더불어 공공캠페인 활동의 효과를 가지게 되었지요.
또한 거리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올 여름 양천구는 빗물받이 활동으로 큰 침수 피해 없이 잘 이겨냈답니다.
또한 수시로 빗물받이 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시키는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빗물받이 활동에 참여했던 봉사자들은 타 활동으로 길을 지날 때에도 오수관을 한번씩 보면서 빗물받이가 지저분하지는 않은지 낙엽이나 쓰레기 오물들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게 된다고 합니다.
너무 오래되거나 무거운 오수관이 많아서 봉사자들과 들어서 옮기는 게 힘이 들었습니다.
또한 오수관의 무게도 무게지만 각종 오물 및 악취, 다수의 벌레 등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빗물받이 활동을 관련한 예산이 절실히 필요하고 사람들에게 오수관 청소를 수시로 해야 한다는 지속적이 홍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번으로 멈출 것이 아니라 사후 관리 및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현재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 빗물받이 등의 보급 역시 시급하며 또한 주인 의식을 가지고 내 집앞, 내 주변을 치우는 시민 의식의 개선이 더욱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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