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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가 심화되면서 환경분야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문제를 개선하고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기획에 참여하여 관심분야에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송파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유관기관 협력을 비롯하여 직·간접적인 지원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탄소중립실천은 전국 자원봉사센터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환경정화, 줍깅, 빗물받이 정화 등 많은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일회성 활동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자 합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어떤 활동들이 있었을까요?
Ⅰ. 생태계 건강회복을 위한 ‘생태교란식물 제거’
▶송파구에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사랑받는 송파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송파둘레길은 한강의 지류인 ‘탄천’과 한강으로 흘러드는 ‘성내천’이 있는데 이 구간에는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서양등골나물 등의 생태교란식물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송파구청 맑은환경과’와 송파구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하여 구간을 선정하고 제거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총 22개의 봉사단체와 함께 4월 5일 출정식을 거쳐 텃밭을 참고해 담당구역을 지정하여 자율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총 62회 453명의 봉사자가 5.568m²의 면적에
분포된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했고 10월 5일 해단식을 기점으로 활동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월 1회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기획을 통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Ⅱ.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 재순환
▶업사이클링 봉사단체인 ‘모하나봉사단’과 ‘송파쓰담쓰담’봉사단은 양말목을 통한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과 봉사자-봉사자간 양말목 공예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실천과 재능나눔을 실천했습니다. 특히, 송파구 관내 양말목 공장과 연계하여 양말 제작 후 남은 양말목을 이용하여 바구니, 컵받침 등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이 재탄생된 업사이클링 물품들은 송파구 관내 어르신 요양시설에 전달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여 탄소중립실천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 연계되었습니다.
▶‘U/C가구 봉사단은’ 폐가구를 재활용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가구로 재탄생시켜 재능나눔을 실현하였습니다. 침대, 수납장 등 폐가구를 분해하여 테이블, 선반, 화분거치대 등으로 재탄생시켜 취약가정에 전달하고, 가정 내 수리를 통해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Ⅲ.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활동
▶아이스팩의 미세플라스틱과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명절기간에 이용된 아이스팩 수거 및 올바르게 버리기 캠페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폐의약품 올바르게 버리기 캠페인을 진행을 통해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12개 자원봉사캠프와, 12개 봉사단체가 함께하여 송파구 관내 빗물받이의 덮개를 제거하여 정비하고, 쓰레기 투척 금지 홍보캠페인 스티커 부착하여 비점오염원을 제거하고자 힘썼습니다.
Ⅰ. 함께 참여가능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보고 송파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이 직접 자원봉사센터로 찾아와 함께 참여하고자 봉사단체를 만들어 생태교란식물 제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담당구역 지정을 통해참여 단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였으며, 구역 내 미비된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내년에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봉사단체의 피드백을 통해 힘을 더 얻을 수 있었습니다.
Ⅱ.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생태교란식물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송파구청 맑은환경과’와 시설물을 담당하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과 협력체계를 통해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교육, 제거된 식물의 회수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었습니다.
Ⅲ. 실제적인 변화를 통한 자긍심 고취
▶양말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바구니와 컵받침을 전달받은 시설에서는 무게감이 적고 깨지거나 하지 않아 이용 어르신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다는 표현을 통해 봉사단체가 활동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빗물받이 정화활동 후 다시 찾은 현장에서 한 환경미화원은 ‘온갖 쓰레기가 많은 곳이었으나 빗물받이 주변이 깨끗하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예방 효과가 있었다’라는 표현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뿌듯함을 선사해주기도 했습니다.
Ⅳ. 새로운 지역자원의 개발∙자원봉사활동과 연관이 없었던 양말목 공장과 연계를 통해 새로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이 자원을 통해 업사이클링을 통한 나눔활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초기에는 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 생태교란식물을 인지하지 못하고 멀쩡한 풀을 왜 뽑냐고 항의를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때마다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단체가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내용을 주민에게 이야기를 하여 생태교란식물을 지역주민들에게 인식시켰으며, 송파구청 맑은환경과 및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둘레길 곳곳에 생태교란식물을 인식시키기 위한 현수막 안내를 진행하였습니다.
우리의 지역사회는 공공·민간·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라는 공동체에서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협력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센터는 소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간담회, 평가회 등 역량향상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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