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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한국 천주교에서는 2015년 교황님께서 '찬미받으소서' 회칙을 반포하신 이래로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을 보호하는 일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희도 <찬미받으소서> 책을 통독하고 사회교리학교를 수강하면서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나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여러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넘쳐나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자 코로나시기 마스크 줄 제작하였으며, 현재는 현수막을 재활용 한 장바구니 만들기, 앞치마 제작하여 나눔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을 맞아 에너지 절약 활동의 일환으로 목도리 나눔과 실내 온도 낮추기 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현수막 사용 장바구니 만들기와 컵홀더 제작 등 많은 노력들이 있으나 개인이 아닌 단체, 그리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노력은 찾아보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탄소 중립을 위한 활동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쓰레기 등으로 인해 또다시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찬미받으소서> 에 "소비 대신 희생을 탐욕 대신 관용을 낭비 대신 나눔의 정신을" 이란 항목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 말씀을 되새기며 활동을 위한 재료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각자 가지고 있는 재료들을 재가공하여 나눔할 수 있는 소소한 활동들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장바구니를 만들고, 집안에 묵혀둔 원단과 레이스를 활용한 매너 앞치마를 제작하여 본당 공동체에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재사용 , 단체 회식 때 식당에서 사용하는 1회용 앞치마 대신 매너 앞치마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나눔 해 드렸습니다.
저희의 나눔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일회용품 줄이기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다음 활동에 대한 제안과 동참을 해 주시겠다는 말씀도 전해 주셨습니다.
현재 저희는 사회복지분과와 연계하여 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줄 목도리 뜨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떠 주시겠다고 먼저 다가와 말씀해 주시기도 하고 나눔이 필요한 단체나 이웃들을 소개해 주시기도 합니다. 관심을 보여주시는 분들에게 봉사 나눔 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을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방안들을 알려주며 일회성 나눔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가정을 돌보는 주부들이 진행하다 보니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이며 활동 시간도 많이 부족합니다. 큰 비용과 수고가 많이 들지 않는 활동들을 선별하고, 작은 행동으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앞으로의 고민입니다.
우리만의 활동에서 머물지 않고 나눔을 통해 만나는 분들의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 내어 지속가능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과 나눔을 통해 작지만 촘촘하게 지구 사랑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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