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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환경을 담다.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전통시장 만들기!
안녕하세요 세종시설관리공단입니다.
저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버려지는 쓰레기를 선별하여 자원화 하는 환경기초시설입니다.
쓰레기의 선별 뿐 아니라 다양한 시민의식 개선활동들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을 담다, 1회용품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버려질 수도 있었던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실현하고, 1회용품 생산 및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활동입니다.
- 세종시설관리공단
- date_range 2023.11.14
- textsms 0
event_note 어떤 계기로 이 활동을 기획하게 되셨나요?
저희는 세종시의 환경기초시설로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품목별로 선별하여 자원순환을 돕는 시설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상 속 우리 문화에 깊게 자리 잡은 일회용품 사용 문화를 지양하고 지속발전가능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의식 개선활동을 고민해왔습니다. 그리하여 곧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고물가 장기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소비문화 및 자원순환의 활성화를 위해 명절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와 1회용품 줄이기 활동(폐현수막 장바구니, 다회용기 체험)을 기획하였습니다.
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폐현수막 장바구니 , 폐현수막 우산, 폐현수막 마대, 등 최근에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양한 순환 제품을 만들어 이를 가지고 친환경 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며, 실제로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제품을 얼마나 잘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많은 물음을 남기게 됩니다.
좋은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이 다시 애물딴지가 된다면, 이는 친환경이란 이름의 또 다른 환경파괴입니다.
친환경 자원순환 제품을 강조하지만 그 의미만을 강조하여 실제 사용자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 다면 그 의미가 퇴색되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면서, 자원순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하셨나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고객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하고, 분리배출 취약지역인 읍면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일회용품 줄이기의 일환으로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나눔하였고, 동시에 명절에 자주 발생되는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 안내와 준비해온 다회용기에 물건을 담는 등의 친환경 장보기 체험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체험이 단순한 이벤트로 보일 수도 있지만, 직접 다회용기를 이용해 장보기 체험을 하면서 느끼는 단점들이나 장점들을 통해 더 발전된 형태의 캠페인을 진행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동시에 대외적으론 시민의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vent_note 활동을 통해 나타난 변화는 어떤 것이 있나요?
캠페인 이후 명절 쓰레기의 반입량이 전년도에 비해 많이 줄었으며, 디자인적으로도 마음에 들어 장바구니를 애용하시는 분들의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더욱 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현재는 회사 내에서 행사 때마다 제작하는 현수막 수거함을 만들어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 환경캠페인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폐현수막이 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무언가를 만들었때 깨끗하고 예쁘게 만들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고,
그렇다보니 실내 행사용 현수막만을 가지고 제작을 하니 결과물이 적어 많은 이들에게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고 만들어진 것들을 그냥 나눠주다보니 자원순환으로 재탄생한 장바구니라는 인식 전달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일부 현수막은 캠페인 현장에서 직접 장바구니로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드리며, 시민분들과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예정입니다.
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단순한 자원순환 장바구니 나눔 행사가 아닌 장바구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하고, 버려지는 현수막 수거함을 통해 더 많은 제작을 통해 조금 더 많은 시민분들에게 공유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이 되도록 계획 중이며, 현수막 뿐 아니라 다양한 품목에서 자원순환이 될 수 있다는 시민의식 확산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부스를 운영하여 폼목별 업사이클링 과정 안내 등 자원순환 및 시민의식 개선에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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