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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자원봉사의 다양한 활동영역 중 확정적이고 시급한 과제는 지구의 온난화를 저지하고 환경을 지키는 활동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온난화는 호우, 가뭄, 해수면 상승 등 다양한 기후변화를 초래합니다. 이 위기에 직면한 우리는 모두 지구를 지키는 탄소중립활동에 동참하여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지속되는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기후위기에 대해 인식하고, 모두가 탄소중립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파해야 합니다.
이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각 지역에 나무를 식재하는 활동으로써,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매우 중요한 활동입니다. 나무 1그루는 연간 약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 47그루의 나무는 약 1,680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이는 경유차 1대가 1년간 내뿜는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미세먼지를 흡수한 나무는 이산화탄소 2.5톤을 흡수하고, 연간 1.8톤의 산소를 방출하여 성인 7명에게 필요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법 중 하나인 ‘나무 심기(식재/조경)’ 활동을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이 지구를 살리는 귀한 노력에 앞장서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 훼손 그리고 산불, 산사태 등 재난으로 나무의 개체 수는 날로 감소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활동을 하고 있으나, 민간영역이나 시민들 사이에서는 식목일에 나무를 심거나 하는 활동이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아직 각 지자체에서는 식목일을 기념하여 식재 행사를 개최하고 있기는 하나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며, 민간에서의 활동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해당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됨에 따라 식목일에 대한 의식이 소멸되어가고 있는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식재 시기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고, 세 번째는 식재를 하고 싶어도 적당한 부지도 없거니와 식재 행위가 가능한 장소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과제들을 자원봉사센터에서 해결하기는 어려우나 자원봉사영역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여,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이라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나무를 심고, 이 활동이 왜 기업과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왜 중요한 것인지 알리고자 했습니다.
지난 2021년 충남 15개 시군에 1곳 이상의 설치를 목표로 첫 삽을 뜬 충남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은 23년 현재까지 충남 8개 시군에 성공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도민참여형 숲’이란 타이틀로 시작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충청남도체육회와 연계한 범도민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충남 걷쥬’ 앱을 통해 목표걸음 달성(1명당 20만보)에 20,184명이 참여로 이산화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하며, 달성자가 나무를 기부한 형태로 추진하였습니다.
2021년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활동과 관련한 보도자료 등을 접한 여러 기업/단체 등에서 숲 사업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는 2022년, 23년으로 지속되는 원동력이 되었고, 더 많은 투자(후원)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기업(현대트랜시스)에서 빅워크앱을 활용하여 임직원 걷기를 통해 이산화탄소배출량 감소와 더불어 2023년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활동에 지원금을 기부하였습니다.
기업은 사회공헌활동에 있어, 사회적 약자 즉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투자(후원)하는 것도 분명 중요하지만 ESG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투자(후원)가 탄소중립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사업비는 도민, 기관, 단체, 기업,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뜻깊은 식재활동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업뿐만 아닌 청소년활동진흥원을 비롯 다양한 기관에서도 함께하여 ‘청소년 숲’ 등 다양한 형태로 연계사업을 펼쳐 효과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귀한 식재 활동이 연 2~3회 정도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캠페인 형태의 활동으로 펼쳐지게 되어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게 되었고, 충남의 15개 시군 중 8개 시군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조성하게 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렇게 각 지역의 식재가 필요한 공원, 유아숲체험원, 관광지, 하천, 생태곤충원 등에 조경/식재하여 탄소중립은 물론 경관을 더 낫게 개선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식재에 참여한 지역의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는 조성된 숲과 나무를 관리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충남 걷쥬’ 앱을 통해 참여한 20,184명의 도민은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 활동에 대해 인지하게 되어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과적으로 수치상 약 11,000주의 나무를 식재하여 연간 미세먼지 392,700g, 이산화탄소 27,500톤을 흡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무 1그루 당 연간 미세먼지 35.7g / 이산화탄소 2.5t 흡수)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에는 식재뿐 아닌 조경이 함께 설계되어야 하는 부분으로 조경업체가 투입되어야만 하는 현실로 예산 중 대부분이 나무에 대한 재료비보다 용역공사비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예산 대비 많은 양의 나무를 심을 수 없었습니다.
두 번째 문제점은 부지확보의 문제가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를 들어 지자체에서는 인적이 드문 외진 곳이나, 지역 내 흉물(쓰레기처리장 등)을 가리기 위한 용도로 식재 장소를 추천해주는 반면, 기업은 투자한 만큼의 보여지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식재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렇듯 예산을 지원하는 기업과 지자체의 입장 조율 문제가 걸림돌이 되어 적절한 식재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조림, 조경과 관련한 전문 자원봉사자 발굴을 통해 낭비되는 사업비의 절감으로 해당 예산으로는 수목을 구입하여 식재량을 높임으로써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감소하는데 효과가 극대화 될 것입니다.
-식목일의 공휴일 폐지 등으로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의식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통계적으로 나와, 식목일을 공휴일로 재지정과 더불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곳을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정하여 공지하면 식목일 나무심기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우수봉사자 인증제도 관련 보상을 자원봉사자 나무 식재로 증여할 수 있도록 하여 우수봉사자의 이름을 더 남기는 등 자원봉사의 가치를 존중하며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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