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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코챙이'는 지역의 빈곤, 소외, 범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조직에 대하여 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공헌형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창업 동아리입니다.
'환경 지킴이'는 코챙이가 코로나19 시대에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두 번째 활동입니다.
환경 지킴이 활동을 통해 일회용품을 재활용 가능한 물건으로 교환하여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19 발생 이후 공공 폐기물처리시설 반입 기준 2019년과 2020년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① 폐기물 발생
폐기물 발생량 합계는 2019년 3만 5,996톤에서 2020년 3만 7,320톤으로 3.7% 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 격상하게 되면서 일반음식점에서는 저녁 9시 이후부터는 포장 배달만 허용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일이 늘었고, 불가피하게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음식배달 전문 업체인 ‘배달의 민족’ 집계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발표된 후인 2020년 9월 주문량은 2020년 8월 대비 8.8% 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선호되고, 이에 따라 택배를 이용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게 되면서 온라인 시장의 규모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상황의 특징 중 하나는 온라인 주문과 배달 방식의 소비 활동이 주로 일회용품의 사용으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전례 없는 막대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한 심각한 환경 파괴가 우려되었습니다.
따라서 ‘환경 지킴이’ 프로젝트란,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부스에서 진행하는 활동을 통해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① 플로깅
플로깅은 기업이나 단체에서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봉사단체가 주기적으로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지만, 몇몇 기업과 단체는 보여주기식 행사에 불과합니다. 참여자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지원과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② 환경 캠페인
환경 캠페인은 단기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지속적인 노력 없이는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③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프라이탁’이 있습니다. 프라이탁의 대유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는 새로운 소비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업사이클링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좋은 방향이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을 활용하는 방법을 먼저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① 한마음 등반대회 클린상 수상
코챙이는 개교 40주년 기념 한마음 등반 대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등산하며 산속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후 분리수거하는 과정에서 일상 속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② 한림대학교 축제 부스 운영
축제 기간 중 이틀 동안 환경 지킴이 부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총 세 가지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첫 번째 부스는 일회용품 수거와 이를 바탕으로 한 굿즈 교환이 진행되었습니다. (일회용품 6개 이상=코챙이 리유저블 텀블러) 일회용품은 측정이 가능한 캔, 플라스틱, 유리병으로 한정하였습니다.
두 번째 부스는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DIY 활동이었습니다. '환경 문제'라는 키워드에 맞게 종이 봉투,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에코백 만들기를 활용하여 환경 문제에 보탬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세 번째 부스는 청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사회적 문제 및 환경 지킴이 프로젝트의 만족도 조사를 하였습니다. 청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사회적 문제를 자유롭게 적는 ‘사회적 관심 나무’와 두 번째 프로젝트인 ‘환경 지킴이’의 성과를 조사할 수 있는 온라인 설문조사 큐알코드를 활용하여 조사하였습니다.
① 사회적 문제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참여자들의 관심 증진
환경 지킴이 부스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약 100명의 참여자 중 약 98% 이상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② 다회용품 굿즈 제공
리유저블 텀블러 및 에코백과 같은 다회용품 굿즈를 약 150개 가량 제공하여 코로나19 시대에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③ 다양한 사회적 문제 관심
‘코챙이’는 두 번째 프로젝트인 ‘환경 지킴이’ 부스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환경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청년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① 프로그램 지속성
교내 축제 기간에 진행된 단기 프로젝트성 활동이었기 때문에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에 시간적 제약이 있었습니다.
② 분리수거 홍보 문제
정확한 분리수거 방법을 사전에 충분히 공지하지 않아 일회용품에 이물질이 묻어오는 경우가 다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고지하고 일회용품을 재수거하는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발생했습니다.
③ 부스 참여자 수요조사 부족
부스 참여자에게 배부할 일회용품 교환 굿즈를 약 150개 가량 준비하였으나, 2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여 모든 참여자에게 일회용품을 굿즈로 교환해 주지 못했습니다.
이후, 효과적인 환경 지킴이 부스 활동을 위해 다음과 같이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①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역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환경 지킴이 부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② 환경 지킴이 부스 홍보물에 올바른 일회용품 수거 방법을 함께 공지하여, 분리수거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스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③ 충분한 사전 조사를 통해 부스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지킴이 부스에 흥미를 느끼고 참여하여 환경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책자 제작 및 공공시설에 배치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이 환경 문제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챙이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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