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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로케이션 네비게이션

섬네일 샘플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우리 발자국

안녕하세요^^ 저희는 광주교육대광주부설초 6학년으로 구성된 환생(환경과 생태를 사랑하는)동아리입니다. 저희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탄소발자국을 줄이면 지구가 웃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활동해 왔습니다. 저희는 스스로 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며 멋진 환경 활동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부담이 되거나 어려운 활동이 아닌 주변에서 쉽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저희 발자국을 따라와 보실까요?^^

  • 환생아
  • date_range 2023.11.13
  • textsms 6

event_note 이 활동을 기획(또는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희 학교는 올해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지정이 되어 다양한 기후 환경 생태 교육을 하고 있고 그러한 활동에 대해 실천을 권장 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날, 환경의 날 캠페인 EM 흙공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그렇게 기후, 환경과 탄소중립이라는 단어에 대해 익숙해 지고 조금씩 알아가던 어느 날 수업 시간에 환경오염으로 코에 빨대가 꽂혀 피 흘리며 아파하는 거북이를 보면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라는 고민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일회용 빨대 하나를 안 쓰면 바닷속 동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고 그러한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가 모인다면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이런 우리의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큰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의 발자국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보여줄 발자국 기대가 되시죠?
한국의 ‘그래타 툰베리’를 꿈꾸는 광주부설초 ‘환생아(환경과 생태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샘플 이미지

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저희가 제안하는 학생 실천 활동인 줍깅, 캠페인, 방송을 이용한 홍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축제 등은 기존에 있어 왔던 활동들이지만, 저희 환생아 친구들은 이 모든 것들은 체계적으로 꾸준히, 또 열심히 해왔다는 특색이 있습니다. 저희처럼 활동을 하려면 학원을 빠져도 괜찮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주로 수요일 시간, 주말 시간, 방학 시간 가리지 않고 재미있게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서 지역 사회의 큰 울림이 되고 우리나라 전체의 목소리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했으며 누구와 어떻게 협업했나요?

1). 우리 발자국 첫 번째 – 줍깅 챌린지! 광주천 플로라 (플로와 라이딩의 만남)

저희를 대표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저희 학교에는 한 학급이 탈 수 있는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고, 그 자전거를 실어 줄 수 있는 트럭을 가진 선생님 그리고 저희와 같이 달려주실 수 있는 선생님까지 물적, 인적 자원이 정말 풍부합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광주천을 거의 종주 하며 자전거를 타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했습니다. 주로 사람들이 많이 머무르는 공간을 주로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저희들의 선행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 지! 만! 매번 내려서 쓰레기를 주울 수가 없어서 지나가 버린 곳도 많습니다. 나중에 플로깅을 꼭 다시 하자고 다짐을 하기도 했습니다. 플로깅, 줍깅은 많이 하지만, 저희처럼 라이딩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은 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저희들만의 새로운 발자국의 시작입니다.

2). 우리 발자국 두 번째 –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환경 캠페인(지구의날, 환경의날, 탄소 중립 스탬프, 탄소중립으로 가는길 1.5도시)

온-오프를 넘나드는 캠페인 활동으로 많은 친구들과 학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기후, 환경, 생태의 중요성과 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형태로는 많이 하지만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패들렛에 활동 인증샷 올리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200명에 해당하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면서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3). 우리 발자국 세 번째 - 방송을 활용한 기후위기 알리기(어몽틴쓰, 열린라디오 부스 방송)

광주시민방송에서 운영 중인 어몽틴쓰라는 환경방송에 출연하여 저희가 하는 활동을 소개하고 기후위기 얼마나 심각한지, 우리가 활동을 하면서 얼마나 지구가 좋아질 수 있는지는 홍보하였습니다. 기후 액션 미디어에도 신청하여 유튜브 생중계차가 저희 학교로 직접 와서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조회수가 그리 높지 않지만 저희 학교, 저희 활동 내용들이 널리널리 알려져서 많은 친구들과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새로운 발자국을 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4). 우리 발자국 네 번째 -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탄소 제로 활동(탄소제로 한마당, 교육협치, 시민과 함께하는 무등산 캠페인)

학교에서 벗어나 저희들의 활동 영역을 크게 넓힌 네 번째 발자국. 지금까지 실천해온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에서 탄소제로 한마당이라는 탄소 중립 실천활동을 알리는 다양한 부스 운영을 하였습니다. 그 중에 가장 인기가 있던 업사이클링 병뚜껑 마그넷 만들기 활동을 광주 협치 한마당에서도 부스 운영을 하였습니다. 저희들의 활동이 인기가 있었을까요? 유일하게 동일한 활동을 2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재사용하는 업사이클링을 널리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저희들의 발자국들을 많이 많이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우직한 발표회, 우직한 한마당의 발표자리에 두 번이나 자리에 서서 많은 분들에게 활동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방점은 가족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줍깅 4탄 무등산 줍깅이었습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을 가족들과 함께하고 또한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우리의 발자국을 널리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사진

event_note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그로 인해 나타난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환생 활동을 통해 나타난 변화
첫 번째는 저희 스스로 ‘환경운동가’ 가 된 것입니다. 기존에는 막연히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지' 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환생 활동을 통해서 지구의 기온 변화에 우리가 직접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에 대해 알아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직접 행동하려고 노력했었고 나도 모르게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잔소리하는 상황이 많아지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변화는 주변 사람들의 변화 입니다. 저희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을 때 친구들의 반응은 ‘환생이 뭐야’, ‘환생이 뭐하는 곳이야?’ 하는 반응들 뿐이었습니다. 무슨 이상한 동아리 하는 친구들로 바라보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실천하는 발자국, 발자국들이 쌓이고 그 내용들이 알려지면서 같이 하고 싶다는 친구들도 늘어나고,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서도 다시 바라봐 주시면서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무관심 했던 사람들도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인증샷을 올리고 참여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사람들의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관심한 시선에서 따뜻한 시선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변화는 활동에 대한 믿음에서 확신으로의 변화입니다. 처음에는 친구들과 즐거운 활동을 하면 된다는 믿음이 컸는데 저희 활동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생기고, 방송에서 출연 제의가 와서 출연하고, 지역행사에 참여해서 저희 활동을 알리다 보니, 우리 작은 발걸음이 모이니 큰 걸음으로 바뀌어 지구를 웃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관련 사진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초등학생 동아리여서 활동 준비는 학교에서 하고, 활동은 등교 전후나 휴일에 했습니다. 그래서 학교 안에서 하는 종이 박스 피켓 만들기, 재활용품 업사이클링 같은 활동은 우리가 계획해서 선생님께 허락을 받으면 자유롭게 할 수 있었지만, 학교 밖에서 하는 활동은 부모님들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줍깅이나 지역 환경 행사 참여 등 쉬는 날 활동 일정을 맞추는 것도 조금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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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보고 듣고 느끼며 배워 나가면 어른이 돼서도 잘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릴 때부터 활동을 쉽게 배운다면 저희처럼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점점 더 나은 활동들이 다양하게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활동에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어릴 때부터 누적해서 기록해준다면 꾸준히 지구를 지켜나가는 평생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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