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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저희는 어린이집 내부 어플리케이션(행가래)를 사용 통해서 부모님들께서 환경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그러던 중 가을 행사 선호도 조사 중 “바자회”가 높은 순위로 추천해주셔서 행가래 어플과 연계한 "多가치 ESG 마켓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어린이집이나 기관 단체에서도 바자회를 많이 실시하고, 바자회 실시 후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 기부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바자회 행사를 통해 수익금이 발생 시 유니세프 단체를 통해 기부를 하기로 하고 행사를 계획하던 중 바자회를 위해서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1년 행사를 위해 예산을 미리 배정해놓았기 때문에 새롭게 예산을 배치할 수 없어 교사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십시 일반으로 일정금액을 기부하여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 물건을 기부 받아서 행사를 실시하여야하는데, 처음에는 물건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지속적으로 통신문과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가정에 홍보하며 동참을 유도하였습니다. 물건의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재능기부, 장소 기부 등 다양한 기부를 안내하고, 수익금은 유니세프로 기부된다는 것을 안내드렸습니다.
1. 기부 물건 참여 증진기부 되는 물건은 새로운 주인을 만나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적극 참여를 유도하였다. 또 물건이 풍부할수록 행사가 더욱 즐겁게 진행되며, 유아들이 직접 물건을 골라보고 구매하면서 자연스럽게 물건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알아가고 경제교육도 함께 될 것임을 안내하였다.
2. 일회용품 줄이기행사를 하면서 조금의 먹거리를 준비하였는데,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은 행사의 취지와 맞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부모님들께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니, 개인 식기류와 텀블러를 지참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부모님들께서 흔쾌히 참여해주셨고, 자연스럽게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인식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었다. 또한 환경교육은 유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습관이 되고, 아는 만큼 실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유아들이 행사를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행사 후 바로 어린이집 소풍이 계획되어 소풍을 가게 되었는데, 평소 일회용기에 도시락을 준비해서 보내주신 부모님들께서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도시락을 준비해주셨고, 도시락을 먹고 나서 정리하면서도 불편해하거나 무거워하는 유아들이 없었다. 또 바자회에서 구매한 양말이나 티셔츠를 입고 보여주며 “선생님 나 토요일에 선생님 있을 때 산 옷이에요”라며 웃으며 이야기하는 유아들의 모습을 보고 자원이 선순환되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를 위해서 많이 준비한 물건이 다 팔리지 못해 어린이집으로 다시 가지고 오면서 남은 물건들을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을 하였는데, 지역 중고 어플리케이션으로 무료 나눔을 하고 헌옷수거를 통해서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어린이집 내부 행사로 부모님들만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돌전에 사용하는 물건을 필요로 하는 부모님이 거의 없어 물건이 다 소진되지 못하였다.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행사를 조금 더 확대하거나, 매년 이어가는 행사로 정착하여 가정의 불필요한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면 좋겠다. 또 이번 행사로 수익금은 유니세프로 기부되었는데, 지역 소외계층으로 기부 대상을 선정하여 기부하는 것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할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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