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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프로젝트 <우리동네 플로깅>
안녕하세요. 로컬프로젝트팀 <성동사람들>입니다.
저희 <성동사람들>은 성동구 주민들이 함께 모여 봉사를 비롯한 여러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현재 3가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동네 플로깅]을 지난 2022년 11월부터 정기적으로 꾸준히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단기적으로 폐문구류를 활용해 새로운 미술작품으로 만들어내는 활동을 진행했었습니다.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성동구라는 지역을 더욱 살기좋은 동네로 바꾸어나갈 <성동사람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성동사람들
- date_range 2023.11.13
- textsms 0
event_note 어떤 계기로 이 활동을 기획하게 되셨나요?
지난 2022년 11월,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환경을 지키기 위한 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나누게 되었고, 그렇다면 우리가 동네에서 먼저 시작해보자는 의사가 모여 집게를 들고 거리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너무 갑작스럽기는 했지만,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다보니 우리의 손으로 깨끗한 동네를 만들어가고 있었고, 우리의 활동이 작지만 의미있는 활동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플로깅을 할때 관심을 갖는 하천변, 큰 도로가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좁은 골목을 구석구석 다니며 청소를 하다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플로깅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은 지속적인 플로깅을 해보자는 의견으로 모아지게 되었고, <우리동네 플로깅>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이웃들과 함께 정기적인 플로깅을 해보자는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플로깅은 누구나 함께 하기 좋은 활동이면서, 소중한 시간을 조금 내어놓고, 환경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지역사회 속 환경에 관심 있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지게 되었고, 새로운 동료들을 한명 한명 만나고 있습니다. 현재 71명의 구성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고 있는 동료들의 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처음에 10명이 느꼈던 그 느낌이 새로운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전달이 되고 있는 것 같아 괜스레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하는 동료들과 함께 꾸준히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플로깅은 대표적인 환경활동입니다. 그러다보니 수 많은 곳에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플로깅 활동을 살펴보면 대부분 큰 대로변, 하천가를 위주로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큰 대로변이나, 하천가를 플로깅 하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보이는 곳에 있는 쓰레기는 수거될 가능성이 높지만, 잘 노출되지 않는 골목골목에 버려지고 쌓여가는 쓰레기는 잘 수거되지 않아 골목골목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우리동네 골목골목을 다니며 플로깅을 진행하게 되었었습니다.
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하셨나요?
우리동네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플로깅을 정기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플로깅을 진행할 동네를 선택할 때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어 사람들이 크게 왕래하지 않는 곳들을 중심으로 쌓여가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플로깅을 진행할 때 추가적인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생분해 비닐을 사용하였고, 스테인리스 집게, 목장갑 등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배수구 주변의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치워, 쓰레기로 인해 배수가 안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네 곳곳에 플로깅을 하는 모습을 주민들께 보여드리며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있고, 동시에 참여까지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event_note 활동을 통해 나타난 변화는 어떤 것이 있나요?
플로깅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이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거창하지만 주변의 변화인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관점에서는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좋은 봉사활동 인 것 같습니다. 쓰레기를 줍다보면 환경정화에 종사하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우리 지구를 지켜나간다는 사명감(?)과 같은 것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변화의 경우 너무 거창할 수 있지만 주변으로의 선한 영향력이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플로깅을 주변에서 하고, 이를 주변에 알리게 되면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활동의 기회가 없거나 생각해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뿌듯했던 것이 지인들이 플로깅을 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을 때 크지는 않지만 작은 변화는 만들어가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플로깅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춥거나 혹은 덥거나, 비가 많이 내리거나와 같은 날씨에는 플로깅의 진행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동료들과 함께 다른 날로 일정을 변경하여 진행하면 되므로 큰 문제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외에는 큰 문제 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활동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더욱 많은 이웃들에게 플로깅을 독려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결국 플로깅은 개인의 노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플로깅의 필요성을 알리고, 독려하고, 더 나아가 함께하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하는 활동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더욱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팀 조끼를 맞추고, 홍보 매체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여러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앞으로도 미약하겠지만 동네를 깨끗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지구의 환경에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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