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사용하시는 소셜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환경이 팜!팜!(farm) 어린이 수호대는 환경에 관심 있는 이천 관내 초등학생 15 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하기’와 ‘기후위기시대 올바른 생태 시민으로 거듭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환경 관련 교육활동 및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밴드와 패들렛을 이용하여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내용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21세기 들어 지구 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환경문제는 전 세계인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난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실천하기 위한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교육은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수단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지구 온난화와 온실가스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환경 및 생태계 일반에 대한 기본 개념이 형성되는 초, 중등학교 시기 에 확실히 이루어져야 한다.
환경오염은 지엽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오염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바로 교육이다.
교육은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의식과 태도의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가장 장기적인 해결 방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환경교육은 환경 및 환경 문제와 관련된 지식 과 자연친화적인 인식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기능과 태도를 갖게 하며, 실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환경교육은 환경 친화적 가치관을 함양하고, 환경 보전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초등학교에서의 환경교육은 아동이 경험하고 있는 주변의 사회 및 자연환경의 인식 과정과 연계되어 이루어져야 하고, 다분히 생활 경험과 직결된 교육으로서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이에 일반적으로 교육 과정을 분석하여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과는 달리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주변의 장소를 선택해서 환경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의 환경 친화적 태도를 함양시키고자 하였다.
환경이 팜팜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 체계적 환경 교육에 대한 노력이 촉구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이천시민의 인식변화와 사회적 실천을 이끄는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각인시킴으로써 이천 환경교육이 보다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독일의 대표 환경 교육기관, 외코스타치온
어려서부터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환경을 보호하는 법을 배운다면 도시의 환경이 정화되는 것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의 대표적인 환경보호단체 BUND(Bund Fur Umwelt und Naturschutz Deutschland. 독일환경자연보호연합)은 1975년 처음 자연보호 운동이라는 목적으로 설립된 외코스타치온(oekstation)을 통해 지역 환경 교육은 물론 학교 환경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외코스타치온은 BUND가 1986년 설립해 올해로 36주년을 맞이하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환경교육 전문기관이다.
외코스타치온의 대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초록색 교실’ 이다, 초록색 교실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서 1년에 약 6000명 정도의 아이들이 참여 한다고 한다.
유치원생 대상 프로그램은 4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다. 그중 가장 인기있는 테마는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이다. 이 수업은 쓰레기를 줄이는 것과는 기본적으로 다른, 생활 쓰레기를 아예 만들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 아이들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등생 대상 프로그램은 총 3가지 테마, 10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그중 하나로는‘유기농 농축산물 이용하기’인데 유기농 농축산물을 이용하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동시에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교육한다. 초록색 교실의 참가 비용은 1인당 2유로~3유로로 프로그램 운영비에 비해 매우 낮지만 부족한 재적은 프라이부르크 시와 주정부, 다양한 재단이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 한쪽에 마련된 밭을 작은 호미로 파게 하고, 거기에 자라는 풀의 이름을 알려준다거나 방울토마토를 따서 입에 넣어주고 맛을 표현하게 하는 등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주말이 되면 많은 가족들이 참여한다. 프라이부르크에 사는 학생들은 이곳을 방문해 교실에서는 도저히 경험할 수 없는 자연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다.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고자 모종 심기부터 키우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지역에 소재하는 설봉산을 찾아가 토종식물과 유해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유해식물을 직접 제거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또한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EM 흙공을 만들어 던짐으로써 수질 정화 작용으로 인한 생태계 복원 및 악취 제거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아울러 그림책을 매개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예민한 환경 감수성을 만들고자 환경 감성 글쓰기 수업 및 텀블러 만들기 활동도 진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자발성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협동 게임, 전래 놀이, 환경 퀴즈 대회, 수세미 물감놀이 등 환경 관련 놀이 활동도 병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환경에 대해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개념에서 벗어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으며, 생활 속에서 스스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동아리 내에서는 물론 동아리 밖에서도 생태 수호자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 활동으로 예민한 환경 감수성을 지니게 되었으며, 이천시 유일의 초등 연합 환경 동아리라는 것에 책임감과 긍지를 느끼며 환경을 지키는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만든 폐현수막 화분에 수세미 모종을 키우다 보니 배수가 너무 잘되어 매일 아침 수세미 화분 물주기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수세미의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 수세미를 키우는 공간이 부족했다. 많은 수세미를 수확해서 나눔 행사를 진행하려고 계획했으나 생각보다 적은 수량을 수확하게 되어 아이들과 함께 관찰하고, 씨앗을 직접 채집해보고 수세미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는 과정으로만 진행하여 아쉬웠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다양한 학생들 15명이 참여하다 보니 탄소중립을 이해하는 폭이 달라 수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형, 누나들이 저학년 친구들을 배려하고 가르쳐주면서 함께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참여 대상의 세분화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여 눈높이에 맞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여 학생들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또래 친구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 마련.
▶참여 대상의 확장성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하반기로 진행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을 알림.
▶프로그램의 다양성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더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
사용하시는 소셜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textsms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