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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event_note 이 활동을 기획(또는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탄소중립 프로그램 관련 사전 욕구조사 실시, 정부 및 용인시의 정책방향 반영]
탄소중립 사업 진행 전 용인시민 총 210명을 대상으로 사전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과 관심도에서 92.4%가 그렇다고 응답하였으며, 탄소중립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93.3%가 참여하겠다고 답변하였는데요. 이를 토대로 탄소중립과 관련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그리고 용인비전 2025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게 되었죠.
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유사사례: 기존 환경정화 활동, 일회용품 저감 캠페인 등 / 한계점 : 일회성, 인식변화에 대한 측정 불가능, 효과성‧효율성 한계]
사실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은 훨씬 이전부터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의 환경정화활동,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지구를 위한 여러 활동은 이뤄지고 있었지만, 용인특례시의 특성에 맞는 우리만의 특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필요했죠.
또한 위 활동들은 대게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쳤고, 변화의 결과가 도출되지 않아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도 ‘우리가 어떤 변화를 이뤄냈을까?’에 대한 측정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환경에 관한 캠페인을 진행했을 때 불특정 다수의 대상이다 보니 캠페인에 참여하는 봉사자들도,
그리고 이를 보는 주민들도 나의 이야기로 생각하지 않아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효율성 측면도 다소 한계가 있었습니다.
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했으며 누구와 어떻게 협업했나요?
[탄소중립 자문단 구성, 자원봉사자들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수의 기획회의 및 간담회 진행, 자문위원 회의 결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아파트봉사단 구축,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인식조사 진행, 유아 대상 저탄소 先교육 실시)]
위의 한계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다각도로 고민을 했고, 용인시 탄소중립 자원봉사 자문단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조금 더 구체화 시키기로 했습니다.
환경21연대 용인시지부 교육단장님,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위원회장님, 용인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자문단으로 구성하여
용인특례시의 특성을 반영한 특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했죠.
또한, 자원봉사자의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사전기획회의(총 9회), 사전 간담회(총 6회)를 실시하여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활동방안을 고민했고,
활동설명회(총 1회) 및 기획회의(총 3회)를 통해 봉사처, 홍보 및 관리방안 등 자원봉사자가 주체가 되어 협업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채널을 열어두었어요.
그 결과 지속적‧효과적이고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용인특례시만의 특별한 탄소중립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아래와 같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탄소중립 자문위원 회의 결과]
결과1.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필요 - > 인구밀집 주거유형인 탄소중립 아파트 봉사단 시범 구축, 지원하여 지속적이고 효과적‧효율적인 탄소중립 자원봉사 유도
: 통계청 e-나라지표에 따르면 주택주거유형 중 아파트 거주자가 51.1%로 국민의 다수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구밀집 주거유형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고,
이에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아파트봉사단을 시범 구축하고 지원하는 '탄소중립 아파트봉사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진행활동 : 틴소흡수원 확장을 위한 마을꽃길 조성, 폐건전지 수거 및 올바른 분리수거 교육, 리사이클을 통한 소품제작 및 기부, 과대포장 제품 신고, 다회용기 및 다회용 보냉가방을 활용한 어르신 반찬 지원 등)
결과2.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조사 필요 -> 탄소중립 인식변화에 대한 조사 진행
: 어떠한 변화가 발생되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용인특례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 지 조사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아파트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 후의 인식에 대해 조사하였고, 평균 78%가 탄소중립 아파트봉사단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내었죠!
(진행활동 : 탄소중립 인식개선 조사/총 296명 참여)
결과3-1. 용인특례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저연령층부터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 필요성 증가, 용인특례시 ‘환경교육도시’ 선정 추진, 이에 걸맞는 유아 대상 저탄소 先교육 진행
: 회의 결과, 저탄소 생활실천은 저연령층부터 교육을 통해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이에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아동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활동에는 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고,
아이들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퍼즐과 실천약속 말풍선, 멸종위기 동물 색칠도안 등 다양한 교구와 교육자료를 활용했죠.
(진행활동 :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한 유아 대상 찾아가는 환경교육/총 15개 어린이집, 아동 381명 참여)
결과3-2. 용인특례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 제작 및 홍보로 전연령 대상 파급효과 향상
: 용인특례시의 연령별 인구분포는 넓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연령이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탄소중립 컨텐츠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카드뉴스, 홍보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요!
이를 센터 SNS에 게시하고 널리 홍보함으로 써 시민들의 관심 유도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했습니다.
(진행활동 : 탄소중립 관련 카드뉴스 제작 및 게시, 활동영상 제작 및 게시/총 625건)
이외에도 탄소흡수원 확장을 위한 기부정원 조성, 폐자원(양말목)을 활용한 안마봉 제작과 국가유공자 전달, 가정 내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한 공기정화 식물 화분 제작과 전달,
단열효과를 높여 난방사용 절감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2050탄소중립 자원봉사 실천 서약 및 선언식‧포럼 등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event_note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그로 인해 나타난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긍정적 인식변화, 캠페인 동참, 시공간 제약 없는 SNS활용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
인식조사를 통해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과 참여의향 여부 등에 대해 평균 78%가 긍정적으로 답변하여 인식 개선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아파트봉사단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무려 81.4%가 그렇다고 응답함으로 써 이에 대한 필요성 역시 확실하게 증명되었죠.
유아 대상 찾아가는 환경교육이 종료된 후, 참여 어린이집들과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종이팩 수거 캠페인’에 동참하여,
교육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활동으로의 연계를 통해 아동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했습니다.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한 ‘기부정원 확장’에 다수의 자원봉사자(총 37명)가 참여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봉사자(93.9%), 대상자(97.3%), 시설관리자(100%)기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개선, 지속여부와 만족도에 긍정적으로 답변했습니다.
또한 가족봉사단(총 87명) 대상의 교육에서는 90.3%가 탄소중립 주제와 적합하다고 응답하였고, 청소년 동아리(총 60명)를 대상으로 진행된 탄소중립 교육에서 89.8%가 탄소중립의 목표에 적합하다고 응답하기도 했으며, 시공간 제약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인 폐자원 재순환 활동에는 청소년 동아리(74명)가 참여하여 탄소중립 문제에 대한 관심, 인식 성장변화에 85.2%가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 외에도 가족봉사단 공기정화 식물(83명) 및 물티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천연염색 손수건 및 파우치(77명)을 제작하여 국가유공자(221명)분께 전달하였으며, 이 활동에서 탄소중립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관심, 성장변화, 만족도 등에 89.38%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습니다.
탄소중립 캠페인과 관련해서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SNS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한 온라인 캠페인(총 625회)과 오프라인 캠페인(총 7회, 151명)을 펼치기도 했지요.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초기 사업으로 써, 소수의 탄소중립 아파트봉사단이 시범 운영되어 용인특례시 전체로의 확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서 큰 지지를 얻지 못한 사례도 있었어요. 시민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덜 이뤄졌다고 생각해요.
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추후에는 동별로 탄소중립 아파트봉사단의 구축, 선정을 늘려 지속적으로 확산하려고 합니다. 확장 운영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려고 해요.
또한 유아 대상 교육을 확대해서, 초등학생 대상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초등학생 역시 단순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만지고 실천할 수 있는 재미있는 교구를 통해 즐거운 교육을 진행해보려고 해요.(올해 유아들과 함께했던 탄소퍼즐 처럼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의 인식개선이 우선되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일상 속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결과를 나타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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