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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필자는 평소 걷기 운동을 즐겨합니다. 투자(비용과 시간대 활용) 대비 운동효과가 좋은 가성비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평일 저녁이나 휴일 아침 부여의 공원 곳곳에는 가성비 좋은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걷기운동을 하다보면 마스크, 음료수병, 담배꽁초 등 쓰레기들이 보입니다. 관리되고있는 공원보다는 공원가는길 대로변에 더 많습니다,
줍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혼자이기에 용기가 나지 않아 그냥 지나친 적도 많아요 .
'플로깅’이란 활동도 있는데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운동하면서 쓰레기도 주우면 뜻깊은 활동이 되지 않을까 고민중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플로깅코스 지원사업에 도움을 받아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플로깅은 이제 보편화된 활동 입니다. 사실 플로깅이란 단어로만 보편화 된것일수도 있어요. 우리 주변을 보면 보편적으로 활동하지 않고 있는것같거든요..
혼자 하기에 용기가 나지 않아서, 누군가 하겠지?, 하는 생각에 선뜻 실천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함께 누군가 먼저 시작해준다면 시민들간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지 않을까요?
우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 시민들이 걷기운동을 많이 하는 공원이나 문화명소를 중점으로 부여플로깅코스로 제작하였습니다.
부여가 역사도시 인만큼 역사문화길과 접목한 부여스러운 플로깅코스지요
(안녕함께할게→ 커뮤니티→플로깅코스→ 백제부터 근현대까지 부여 역사문화길 플로깅코스)
* 부여플로깅코스 궁남지 → 국립부여박물관 → 소나무공원길 →정림사지 →신동엽생가(문학관)
부여플로깅코스 활용을 위해 평일 저녁 걷기 운동을 하는 시민을 타겟으로 정했습니다
저녁시간 걷기운동은 전세대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민들이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주제는 <모여라! 플로깅 야행 가자>
한여름에는 햇볕을 피한 야간 플로깅을 진행했으며, 여럿이 함께 모여 걷기 운동하고 싶은 사람, 평소 걷기 운동하는 사람 등의 봉사자를 모집으로 일상 생활 속 자원봉사 기회 제공을 위해
관리되고 있는 유적지나 공원, 문화명소의 내부보다는 외부 둘레길, 주변길, 코스에서 코스로 가는길 위주로 부여플로깅코스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더불어 선한영향력을 온라인으로 확산시키고자 SNS인증 활동을 진행했으며,
플로깅활동의 날 이라는걸 인식할 수 있도록 주 1회 정기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 누구라도 참여 가능할수있도록 현장접수도 받았구요~~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봉사단체별 친목모임으로 운동하며, 쓰레기도 줍고, 그동안의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는 모습들이 보이기도 했는데요 우리의 취지가 반영이 잘 된것같아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 개최 장소를 반영한 플로깅코스에서의 플로깅과 SNS홍보활동은 <봉사도 하GO 환경도 지키GO 부여로 알리GO 3GO의 신박한 활동> 1석 3조의 효과로 지역사회와 자원봉사가 상생하는 역할도 톡톡히 했습니다.
몸소 해봐야 생생한 교육이 된다는 지론으로 플로깅 활동을 마친 후에는 분리수거장에서 분리수거까지 마무리로 활동을 마쳤습니다.
눈에 보일 실질적인 변화는 미미하지만 참여한 봉사자분들의 의식개선이 큰것습니다.
봉사시간이 필요해서 시작했지만 운동을 하면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기회가 되어 계속 참여하겠다고 다짐하며 참여했던 봉사자,
부여플로깅코스 플로깅 활동을 통하여 부여 문화명소 투어와 환경을 지키는 1석 2조의 활동을 하게 되어 좋았다는 봉사자들의 의견과 참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또한 지나가시는 시민들께서 “수고합니다”. 라는 인사의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셨는데요
이러한 격려와 관심은 플로깅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선한 영향력 전달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단시간에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는 미미하나, 이런한 작은 변화들이 차츰 쌓이다보면 언제가는 일상이 되는 날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시민의 관심이 부족했던것같아요
1365일감, SNS홍보, 자원봉사단체 홍보, 홈페이지 홍보, 센터건물 외벽에 현수막 게시까지 했지만 홍보 부족 이었을까요ㅠ
센터관리자들도 플로깅 활동을 함께 하다보면 걷기운동을 하는 시민들을 종종 봤습니다. 플로깅에 참여해서 함께 하면 좋을텐데하는 아쉽움이 있었지만 '첫술에 배부르랴' 라는 속담이 있듯이
다음 활동에는 더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주길 기대해봅니다.
또한 쓰레기를 줍다보니 담배꽁초가 너무 많았어요 다수의 봉사자들도 언급했던 내용인데요
차후에는 담배꽁초 플로깅을 해보자는 참여자들의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 또 다른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기획하고, 안녕캠페인의 취지가 적극 반영된것같습니다.
활동 계기에서도 언급했듯이 플로깅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활동으로는 보편화되지 않은 것 같아요
현장접수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관심이 적었는데요..홍보를 위해 더 노력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 시민들의 의식개선이 가장 시급한거같습니다. 개인 혼자의 힘보다는 여럿의 힘으로 움직일 때 우리의 환경은 좀 더 빨리 좋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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