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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탄소 중립 잔반제로 켐페인 '음쓰? 읍쓰!_잔반없는 우리학교'는 환경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요즘, “우리(고등학생)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작은 질문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및 학원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잔반제로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환경오염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친구들이 환경 문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 소속으로 환경 관련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해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고, 몇 가지 전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첫째,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
둘째,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활동
셋째, 코로나 19로 인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
넷째,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
네 가지의 전제와 함께 우리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경 문제는 뭐가 있을까? 급식 후 버려지는 잔반의 양을 보고 “우리 학교 학생들이 너무 많은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마음속 작은 의문이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목동 잔반프로젝트팀'이 개발한 무지개 식판 사업 사례가 있습니다.
무지개 식판 프로젝트는 식판에다 무지개처럼 선을 그어 표준 식사량 섭취를 돕고 식판에 담은 음식량과 먹을 수 있는 음식량 사이 오차를 줄일 수 있도록 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넛지효과 활동입니다.
실제 학교에서 10일간 무지개 식판 테스트 결과 일반 식판으로 식사했을 때와 비교해 70%의 잔반이 줄었다고 합니다.
이 사업의 한계는 기존 교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판에서 무지개 식판을 생산, 구매해야 한다는 비용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캠페인 활동은 경산시 소재 경산여자고등학교, 문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준비하였고, 안전상의 이유로 교내 가두 캠페인 진행이 어려워 활동 홍보는 친구에서 친구로 가까운 친구들에게 활동의 취지, 음식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 참여 방법에 대해 안내했습니다.
참여 의사가 있는 학생들은 오픈 카카오채팅방을 통해 참여 시작일로부터 5일간 매일 중⋅석식 중 1회 이상 식사 전⋅후 식판을 촬영하여 오픈 채팅방에 올렸고, 활동 참여 완료 후 SNS를 통해 활동 소감도 공유하였습니다.
잔반문제, 환경오염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부분들이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자료와 문제점 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잔반 문제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친구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였고, 그 친구의 친구를 통해 또 캠페인의 관심을 갖고 참여하였습니다.
학교 내부에서 진행하는 활동으로 학교에 허락을 구하는 부분이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교내에서 캠페인 활동을 한다는것에 반감을 표하셨지만 담임선생님과, 학년부장선생님, 영양사선생님 등 직접 만나보고 활동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였고, 흔쾌히 응원과 함께 좋은 취지의 활동이라며 지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가두 홍보 활동은 진행되지 못해 아쉬웠고, 대체하기 위해 x배너를 교내 급식실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중앙 현관 등에 배치하여 활동 홍보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학교 급식이 자율배식이 아닌 배급배식이다 보니 먹을 만큼 배식을 받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교내 활동시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학교와의 업무협의가 잘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잔반제로 캠페인은 급식소가 있는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도 음식물 쓰레기가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고 줄이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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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sms 총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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