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사용하시는 소셜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지난 20년 동안 지역 주민으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2018년부터 환경정화와 생태 모니터링 봉사를 월 2회 실시해 오고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환경미화라는 전통적인 가치로 쓰레기 줍기를 시작였고, 점차 건강한 땅과 하늘의 지구 환경 가치를 부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쓰레기를 통한 예술적 활동를(트레쉬 아트) 적용하였고, 쓰레기에서 나오는 재활용품들을 선별하여 사용하거나 더 나아가 업사이클링으로 발전하였다. 더불어 오래 동안 숨어있던 쓰레기들을 찾기 시작하면서 지역 주민의 생태 환경적 다양한 공모 사업으로 발전하였다.
쓰레기 줍는 환경 정화와 생태 모니터링 봉사를 하면서 봉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회원 모두가 쓰레기가 땅과 물 그리고 식물과 하늘의 공기에 미치는 오염의 큰 영향과 심각성을 공감하게 되면서 부터였다.
더하여 함께 봉사하던 회원들에게 좀 더 가치 있는 봉사로 발전되기를 원했고, 이웃 주민들과 더욱 함께할 수 있는 생태환경의 교육적 효과도 생각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많은 환경 단체들이 쓰레기 줍기를 시행하고 있었다. 줍는 것에 중점을 두고 거리를 깨끗하게 하고 청결을 중요한 가치 봉사로 여겼었다.
현재 지구촌이 앉고 있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것에는 많이 부족해 보였다. 쓰레기를 만드는 소비의 문제, 버려도 되지 않을 낭비의 문제, 애초 구입부터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문제, 버려진 것들 중에 다시 재활용하는 문제를 시민들이 얼마든지 해결해 나갈 수 있음을 알았으나 기존의 단순히 줍는 환정정화 봉사 인식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먼저 기존의 줍는 환경 정화를 마치고 나서 회원들에게 쓰레기를 쏟게 하였다. 그리고는 그 내용물로 그 자리에서 나름대로 창작 표현 예술로 꾸미기를 시도했다. 쓰레기들로 나무, 사람, 로봇, 새, 동물, 지구, 하트, 꽃...(이 시간에 자신, 이웃, 자연, 지구를 돌아본다.) 그리고 나서는 분리 배출위한 선별을 하였다. 그 다음은 개인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찾게 하였다. 없으면 항상 나와 임원이 본을 보여 갖고 갔다. 목재, 공, 투명 컵, 톱, 건축자재... 이렇게 얻어진 것으로 다시 업사이클링 교실에 쓰이게 되면서 쓰레기 주운 때를 상기하면서 더욱 유익한 교육이 되었다.
쓰레기 주운 후 표현 예술과 업사이클링의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접촉에 무척 당황하면서도 점점 누구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여러 번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쓰레기에 대한 기존의 단순한 혐오 인식에서 생태환경의 교육에 대한 새로운 의미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회원들의 지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마을 공모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실제로 여러 사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봉사센터, 도시재생, 마을 가꾸기...
이전보다 더 감동적이고 행복한 봉사의 고백을 많이 듣게 되었다. 당연히 봉사자들의 참여와 빈도수도 늘어났다.
쓰레기에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산책로 주변이나 실개천 혹은 산 속 외진 곳에 묻히어져 있는 오래된 쓰레기 더미들을 종종 발견한곤 하였다. 대체로 우리가 당장 감당할 수 없어서 공 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협조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나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사실 지금도 땅 속에 묻혀 섞지 않고 땅, 물, 하늘, 식물을 망치고 있는 많은 쓰레기 문제는 대한민국 어디든 해결해야 하는 또 다른 과제이기도 하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숨어 있는 쓰레기의 양은 매우 많았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찾아내고 분리해서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은 봉사자들이 할 수 있지만 남은 처리는 공 기관의 협조가 절대적이다. 또한 같은 뜻을 가진 유관 단체의 협조와 전국적인 홍보가 절실하다고 본다.
사용하시는 소셜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textsms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