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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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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떼라떼(뚜껑 떼고 라벨 떼고) 캠페인

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하는 ‘안녕 캠페인’과 접목해 아산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자원봉사 캠페인을 기획하고 싶었습니다.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면서 환경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 재활용 선별장에서 페트병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페트병을 세척하고 라벨을 제거해 제대로 분리배출하고 뚜껑은 따로 모아 미니화분을 만들어 장애인공동작업장‘꽃밭’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 아산시자원봉사센터
  • date_range 2021.11.04
  • textsms 6

event_note 이 활동을 기획(또는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회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분리배출을 ‘잘’ 하는 것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투명 페트병은 다른 재활용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데에 비해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는 비율이 적어 재활용 선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투명 페트병 배출 시 라벨을 꼭 제거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지자체에도 분리배출 정책 사업이 많이 있고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는데 새로운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교육적인 차원과 함께 이를 자원봉사와 접목하고 싶었습니다. 평소에도 네트워크가 잘 되어있던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 쪽에서도 제안이 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진행한 ‘페트라떼’(폐페트병 라벨떼고 분리 배출)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SNS를 둘러보다 발견해 함께 진행하자고 문의를 했었습니다. 이미 진행 중인 캠페인이었기에 함께 진행하지는 못했으나 굉장히 좋은 캠페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홍보 부족으로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 12월 아산시시설관리공단과 GS리테일 협력 체계 구축, ‘페트라떼’ 진행 예정입니다.

샘플 이미지

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했으며 누구와 어떻게 협업했나요?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기업, 학교 등에서 제대로 분리배출한 페트병과 분리한 뚜껑 100개를 모아 인증샷을 올리면 봉사활동 시간을 인증해주어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첫 번째,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캠페인 참여자 신청을 받아 자원봉사자로 승인
두 번째, 각 참여자들은 집, 회사, 학교 어디서든 페트병을 깨끗이 세척해 라벨을 제거하고 분리배출
세 번째, 뚜껑 100개를 모으면 타임스탬프 어플로 인증샷을 총 세 장 찍어 아산자원봉사센터 갤러리에 업로드하면 봉사활동 시간 인증 (대학에서는 각 대학 사회봉사센터에 제출해 인증샷)
네 번째, 모은 뚜껑은 자원봉사센터에서 받아 삼성 디스플레이 사회공헌 센터로 제출해 사회적 기업 엘스텍 바이런먼트에 전달해 미니화분으로 만들어 장애인공동작업장 꽃밭에 기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사진

event_note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그로 인해 나타난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가 있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아산시 관내 대학과 기업들, 일반 시민들 모두 페트병만 보면 제대로 분리배출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선문대학교에서 교직원 여러분이 많이 참여해주셨는데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일부러 페트병을 찾아서까지 라벨과 뚜껑을 분리해주셨다고 해 감사했습니다.
또한 캠페인을 2회차 진행하는 동안 ‘조금 번거롭더라도 혼합배출을 줄여 환경을 보호는 인식을 만들자’는 목표로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하고 원활한 협업을 하며 앞으로 더 큰 캠페인에 대한 가능성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련 사진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캠페인을 장기적으로 지속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뚜떼라떼’ 캠페인은 상반기에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대학들에서도 활동이 신선했다며 하반기에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삼성디스플레이 캠페인 담당자가 육아휴직으로 더 이상 진행이 어려워졌습니다. 다른 직원이 바통을 받아 하반기에도 진행했으면 했는데 이어 받을 직원을 찾지 못해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뚜껑을 모아 쓰레기통이 없어 무분별하게 쓰레기가 버려지는 아산시 버스정류장에 업사이클링 쓰레기통을 만들려고 했는데 무산이 되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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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자원봉사센터는 네트워크가 잘 되어있지만 이런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제로웨이스트 부분은 재료를 가공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고 운반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 독립적으로 하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업사이클링 부분은 기업에서 맡아서 진행했었는데 부족한 자원을 기업이나 다른 곳을 통해 더 확보를 하고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또한 아산시 관내 대학 6곳과 함께 제로웨이스트와 관련한 전공 연계로 대학생들만이 제안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을 창작하고 발굴하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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