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봄이 가장 빨리 온다는 춘갑봉, 플로깅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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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릉에서 봄이 가장 빨리 온다는 춘갑봉, 플로깅코스

강릉하면 경포대가 떠오르시나요? 소나무숲길에서 힐링하고, 운동도 하고! 사다리봉사단 김진문회장님의 이곳이!! 너무좋아 이사가기가 싫으셨다던 곳! 회장님 피셜 하루에 700명의 사람들이 다녀간다는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이곳! 20년간을 내 집 드나들듯 다니셨다는 곳을 단원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쓰레기도 줍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춘갑봉을 소개합니다~

소요거리 6.8km
소요시간 90분

황윤경
2022.11.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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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사진

경유지

입구
0 km
춘갑봉
0.1 km
춘갑봉서낭당/제사터
0.4 km
아름다운 풍경스팟
1.1 km
호랑바위
1.4 km
환선정
1.8 km
소동산봉수대
5.8 km
강릉올림픽파크
6.8 km

코스소개

강릉의 다양한 명소중 산과 바다, 맛과 멋! 모두를 즐길 수 있는 플로깅 코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강릉은 바우길이라 하여 강릉중심의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에 이르는 트레킹코스로,

춘갑봉은 바우길 14구간에 속하여 초희길(11km, 소요시간4~5시)이라고도 하며,

사다리봉사단 김진문회장님을 필두로 20여년을 내 집처럼 다닌 춘갑봉의 매력만 쏙쏙! 뽑아 코스는 다르게 진행됩니다.

Tip. 트래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17구간의 바우길 완주에 도전해보세요!

-사단법인 강릉바우길 https://www.baugil.org

입구부터 벌써 주차되어있는 차량이 눈에 띄는데요. 입구에는 쓰레기를 버릴수있는 봉투(분리수거구분이 안돼있는 건 아쉬워요)가 있고, 흙먼지를 털어낼수 있는 에어컨프레셔가 있습니다

모두 떠나요~ 출발~

50m를 걸으니 강릉에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 춘갑봉 글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걷다 보니 국화과식물 구절초 자생지도 보이고요,

춘갑봉서낭당은 포남동의 주산인 춘갑봉 정상에 위치한 이서낭당은 3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유서깊은 곳입니다. 춘갑봉서당제 계원들이 매년 음역 8일 중정일 1시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 정성껏 제를 올리고, 제사를 지내는 곳은 조금만 올라가면 보입니다.

여기서 쭉 내려가느냐 반대방향으로 가느냐인데 회장님의 안내로 다시 입구쪽을 향하고 맞은편길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보이는 대나무숲 뒤편은 춘란 자생지가 있다고 합니다.

춘갑봉에서 가장 아픔다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저멀리 보이는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새 지저귀고 풍경은 아름답고, 소나무 향이 솔솔~ 힐링 그 자체!!

쓰레기줍고 사진도 찍고 여유를 즐기다 다시 출발해봅니다

곳곳에 보이는 운동기구를 지나 호랑바위가 보입니다. 돌탑이 쌓여있어 호랑이가 앉을데가 있나 싶지만 많이 훼손되어 규모가 작아진것이라 하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동하는 길에

쓰레기를 열심히 주우니 수고하십니다~ 라고 말을 건내주는 주민들 덕분에 마음 따뜻해지는 순간 이게 뭐죠? 라는 한분의 이야기에 모여드니 동글동글 작은 무언가가 있습니다.

뭘까요..??!! 눈치채셨나요???

고라니똥이라고 합니다!!

우와!! 소리와 함께 걷다보니 환선정에 도착.

쉴수 있는 공간이다보니 쓰레기도 많았네요 열심히 줍고 바라보는 풍경이 평화롭습니다~

춘갑봉의 코스는 마무리하며, 봉수대로 이동합니다. 차량 5분, 도보 20분이면 이동가능 합니다.

봉수대를 지나 보이는 강릉올림픽파크 이곳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상경기가 이뤄졌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