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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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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유산과 가까워지는 시간, 역사 바로 알기 '수원화성 플로깅'

도심 한 가운데에서 우아하고 장엄한 자태를 뿜어내는 수원화성, 여러분은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차를 몰면서 쉽게 보고 지나다닐 수 있는 우리의 생활 속에 밀착해있는 특이한 문화유산이죠. 수원화성이 뭐길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문화유산의 건강을 지키는 플로깅을 하며 그 가치를 가장 가까이서, 직접 느껴보세요! 이 곳에서의 플로깅은 그야말로 뿌듯한 경험이 된답니다.

  • 소요거리 1.8km
  • 소요시간 80분
  • 당근
  • date_range 2022.11.11
  • textsms 0

event_note 코스사진

코스사진

event_note 경유지

  • 장안문

    0 km
  • 북수문(황호문)

    0.5 km
  • 방화수류정

    0.6 km
  • 동장대

    1.1 km
  • 공심돈

    1.3 km
  • 창룡문

    1.8 km

event_note 코스소개

수원화성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한 문화유산을 만드는 

<수원화성 플로깅 코스>



교통이 많은 장안문부터 시작해서 강아지와 산책을 많이 오는 창룡문까지 비교적 쉬운 코스입니다.



플로깅 초보자들은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아야 해요.



수원화성의 외곽을 따라 움직일 건데, 언덕이 많아 힘들 수도 있어요. 계단이 이따금씩 나오니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천천히 조심조심!



그럼 지금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과 친해지고 그 가치를 느껴봅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설명과 함께 플로깅을 하시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되실 거예요.



그럼 출발~!

준비운동 시작! <장안문>



 

플로깅 하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 필수, 필수인거 아시죠. 

장안문의 전경을 눈에 담으면서 핫!둘! 핫!둘!



장안문은 수원화성의 북문으로 가장 웅장하고 높은 격식을 갖춘 건축물이예요.

2층 누각은 길고 휘어진 목재로 지어진 우진각 지붕 형태인데 조선 시대에 구하기 힘든 재료라서 주로 궁궐이나 도성의 정문에만 쓰였어요. 

한국전쟁때 파괴되었다가 1975년에 다시 복원했지만 석축에 총탄자국이 남아 있는게 보이죠.

 

~더 배우기~

외곽을 따라 걷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간격에 맞춰 구멍들이 송송 뚫려있는 걸 보실 수 있을 텐데요.

  



3구멍이 한 세트로 '한타' 라고 해요.

근총안은 45도 각도로 되어 있어 가까운 적을, 원총안은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할 때 쓰입답니다.

타구는 활을 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름답게 빛나는 천을 중앙에 둔 <화홍문>

 



수원 팔경 중 하나로 북쪽에 위치한 수문으로 북수문이라고도 불려요

화강암으로 만든 건물이며, 물줄기를 줄이기 위해 3개의 단을 만들어 놓은 걸 볼 수 있어요. 

100년 전까지만 해도 비가 오면 광교산에서부터 많은 양이 흘러내려오기 때문에 홍수가 잦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화홍관창'이라고도 불렀대요. 관창은 홍수가 난 것을 구경한다는 뜻이예요. 

얼마나 많은 양이었을지 가늠이 되지 않네요..

 

화려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인생 포토존 <방화수류정>

 




백성들은 용두각이라고 불렀다는 아름다운 이 곳은, 동북각루로 동북쪽 요층지에 세운 감시용 군사시설이예요. 

삼엄한 설명과는 달리 아름다운 연못과 함께 화려한 문양을 가지고 있어 경치를 즐기는 정자의 역할로도 많이 쓰였어요.



방화수류정의 천장을 보면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유교 국가였던 "조선에 웬 십자가?" 라는 궁금증이 생기시죠? 

수원화성을 건설할 당시 중심이 되었던 다산 정약용이 천주교 신자라는 걸 알면 “아~”하게 될거예요.



정조는 이 곳에서 활쏘기와 경치를 읊는 시를 지으며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시를 안 쓸 수 없겠더라고요.



여기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다시 힘내서 가봅시다!

 

군사들의 광활한 훈련소 <동장대>

 



군사들의 훈련장소로 군사들이 무술을 배운다는 '연무대'라고도 알려져 있어요.

여기까지 오는데도 땀이 나는데 군사들은 무술을 익히고 훈련을 받으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을까요.

그런 군사들을 위해 정조는 '호궤'라는 행사를 베풀었다고 하네요. 

큰 연무대에서 열리는 시끌벅적한 행사를 상상하면서 열심히 쓰레기를 줍고 다닙니다!



앞 쪽에 네모난 석에 움푹 패인 곳이 있는데 6.25전쟁의 흔적히 생생히 남아있는 현장입니다.

전쟁 때 수원화성의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지만 이렇게 원본과 그대로 복원될 수 있었던건 의궤덕분이죠.

수원화성 중 가장 특이한 <동북공심돈>





화성의 동북쪽에 세운 망루로 주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설이예요.

공심돈 속이 비어있는 돈대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성곽 중 오직 화성에서만 관찰되는 건물이죠.



3층으로 이러우진 원통형의 벽돌건물로서 나선형 계단을 올라 꼭대기 망루에 이루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유일하게 성벽을 이루지 않고 있어서 이색적인 광경을 느낄 수 있어요!

 

문 앞에 반달을 품은 <창룡문>





창룡문은 장안문처럼 바로 성이 우뚝 서있지 않고 앞에 반달모양의 옹성을 두어 성을 방어하는 성을 두었어요.

정말 재미있는 구조같아요!



청룡문을 나오면 넓은 공간의 잔디가 있는데 여기가 바로, 강아지 산책과 연날리기의 성지!

귀여운 강아지들을 보면서 플로깅을 마무리 해요.

 



수원화성 성벽을 따라 거닐며 역사를 배우는 플로깅 코스 어떠셨나요?

겉으로만 보는 수원화성보다 가까이서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나가는 경험과 위대한 문화유산의 환경을 건강하게 하는 경험은 정말 신선하고 유익해요~!

환경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알찬 경험을 얻어가시며 수원화성의 가치를 깨달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요.





마지막으로, 플로깅이 끝난 후 꿀맛같은 '비건'식사 추천!!!

 



달리당: 비건 베이커리 카페로 계란, 버터, 우유, 유제품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빵이 아주 맛있는 곳이예요. 당 충전!

-창룡문으로부터 도보 5분거리

계절곳간: 비건 키토김밥으로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적당한 곳입니다. 깔끔한 내부에서 에너지 충전해요.

-창룡문으로부터 도보 12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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