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가볍게 즐기는,
#여기가 바로 플세권 용지공원 플로깅
바쁜 일상의 여가시간, 어떻게 보내시나요?
우리가 사는 곳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고 부담 없이 즐길만한 게 있지 않을까
항상 고민이 많은데요, 그럴 때 여기를 추천합니다 :)
가볍게 산책이나 피크닉을 하기에도 좋고,
낮과 밤, 사계절 모두 분위기가 전환되어
바라만 보아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우리동네 숨은 플세권*을 알려드릴게요!
*플세권: 플로깅과 ~세권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플로깅을 할 수 있는 권역
어른, 아이는 물론 댕댕이도 함께하기 좋은 코스로 추천할 장소는
두둥 바로 창원 중심에 위치한 용지공원입니다.
용지공원은 크게 '용지호수공원-용지공원(포정사)-용지문화공원' 3곳으로 구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도심 속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즐겨 찾는 곳입니다.
특히 이 곳은 창원 조각비엔날레 작품과 음악분수까지 감상할 수 있는 문화적인 공간인데요,
이번 가을은 감성충전을 위해 용지공원에서 플로깅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낮에는 아름다운 사계절을,
밤에는 조명과 함께 분수쇼를 즐길 수 있는 <용지호수공원>
용지호수공원은 창원을 대표하는 공원 중 하나로, 인공호수 주변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산책과 운동을 하는 곳으로 유명한 공간입니다.
호수에는 물고기와 오리, 거위떼가 줄을 지어 떠다니는데,
휴식이 필요할 때 가만히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에 평온이 찾아옵니다.
물멍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휴식 명당이 바로 이곳입니다.
용지호수에 밤이 찾아오면 음악분수 공연이 열리는데요,
4월부터 10월까지 저녁 시간에 두 번 진행됩니다!
클래식부터 K-POP까지 음악에 맞춰 춤 추는 분수를 360도 방향으로 관람할 수 있답니다.
호수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면 무빙보트를 타보는 것도 좋은데요,
무빙보트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악분수 하는 시간에 맞춰 탑승하면 낭만 최고치,
용지호수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니 시간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밤에도 빛나는 호수와 달,
<보름달 촬영 스팟>
용지호수공원은 밤에 더 핫플레이스가 되는데요,
야경과 함께 SNS에 올릴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필수죠!
용지호수공원에는 보름달 포토존이 있습니다.
밤이 되면 슈퍼문을 만날 수 있는데요, 색색이 화려하게 변신하는
슈퍼문과 함께 힙한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
건강도 챙기고, 플로깅도 즐기고,
<몸 튼튼, 지구 튼튼 건강지압보도>
용지호수공원 언덕에는 건강지압보도가 있습니다.
발은 제2의 심장인데요, 잠깐의 고통을 참으면 더 건강해질 수 있어요!
한번씩 도전하시고 정자에서 잠시 쉬어가셔요 :)
건강지압보도 근처에 플로깅 활동 후 분리수거를 위한 쓰레기통도 있는데요,
잘 기억해주세요! 체크체크v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용지공원(포정사)>
용지호수공원과 인접한 이 곳은 포정사가 있는 또다른 용지공원 입니다.
용지호수공원을 한바퀴 거닐다 보면
공원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기와지붕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포정사는, 1983년 경상남도청이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전되어
도정의 중심지임을 알리기 위한 상징과도 같은 건축물입니다.
옛날 경상남도 관찰시 청사의 관문으로 사용했던 영남포정사 모형을 그대로 재현해
의미가 있는 공간인데요,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공간이지만,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창원 조각비엔날레 조각물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명소입니다.
그럼 용지공원(포정사) 내 조각물을 한 번 감상해 보실까요?
산책도 즐기고, 전시도 같이 즐길 수 있는 공원 야외전시장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 조각물>
2년마다 개최되는 창원조각비엔날레 출품작들 중 하나인 둥근 원형이 탑처럼 쌓여져 있는
조숙진 작가의 '삶의 색채'는 알록달록한 색감을 자랑하는데요,
밤에는 35개의 보름달이 함께 떠오른 모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구본주 작가의 '비스킷 나눠먹기 2'라는 작품은
벤치로 오해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알고보면 예술작품'~`
이이남 작가의 '피노키오의 거짓말'은 동화에서 많이 본 친구라 익숙하시죠?
풍자적 이야기를 담은 상징적인 작품인데요,
긴 코를 지탱하고 서있는 피노키오는 해질녘 노을과 함께 하시길-
보통 예술 작품이라고 하면 다가가기 힘든데요,
창원 비엔날레 작품들은 직접 만지고, 조각품에 앉기도, 누울수도 있답니다.
문화 행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용지문화공원>
포정사를 지나, 조각물들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길 건너 자리잡은 용지문화공원 까지 이르게 됩니다.
버스킹과 지역축제, 야외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원으로,
운좋게 시기가 잘 맞으면 플로깅 중에 공연으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용지문화공원 단풍길>
창원의 대표 #여기가 바로 플세권
세 개의 공원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지만,
바로바로 지금이 가을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알록달록 흩날리는 낙엽까지 쓰레기통에 담지 마시구요,
떨어진 낙엽은 단풍길에 양보하세요.
이번 가을은 흩날리는 단풍과 함께 플로깅 어떠세요?
단풍이 사라져 버리기전 우리동네 숨겨진 플세권으로 놀러오세요.
봉투와 집게만 챙겨서 가볍게 오셔도 좋습니다.
플로깅에 어디 낮과 밤이 따로 있나요?
이렇게 긴 이야기에도 아직도 고민하신다구요?
그럼 당장이라도 함께 하고싶다 느끼실 영상을 살짝 공개합니다.
플로깅 하며 힐링하고, 제로웨이스트샵과 비건마켓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도 실천해보아요 :)
<하루한알>
외관으로 보면 협소해 보이지만 없는게 없는 하루한알!
용기 재사용으로 지구를 지키는 세제 리필 스테이션과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이 있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달나라 토끼>
플로깅 후 시원한 커피 한잔과 디저트는 못 참죠? 테라스에서도 잠시 쉬어 갈 수 있어요.
환경보호를 위한 다회용 공유컵인 돌돌e컵을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카페니 플로깅 전,후 돌돌e컵을 활용한 차 한잔의 여유 가져보세요.
<비건채식마켓>
환경과 동물보호를 위해 실천하는 비건인들이 늘어나고 있죠?
생각보다 다양한 비건식품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어쩌면 비건식품이 맛없다는 생각이 고정관념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지도 ~ :D
<비채>
용지호수 근처 또다른 제로웨이스트샵,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용기를 가져가시면 샴푸, 액체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도 있어요.
비건채식마켓과 도보 7분정도 거리. 플로깅 후 아이쇼핑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쇼핑몰
textsms 총 2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