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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로케이션 네비게이션

섬네일 샘플

“지구야 내가 지켜줄께!” 

뛰어놀기를 좋아하고 활동적인 그녀. 
여느 7살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그녀에게 선생님 말은 곧 법. 
선생님이 어느 날 말했다. 
“오늘 밤 8시부터 8시 10분 까지 소등의 날이에요. 10분간 소등하고 인증샷 보내주세요” 라는 말에 ‘소등의 날’로 지정된 월 1회는 시간에 맞춰 집으로 와서 기다리다 8시 정각에 맞추어 불을 끄고 가만히 누워 천장에 있는 형광 별을 보며 누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잠자리에 듭니다.
어느날 밤, “왜 이렇게 열심히 소등의 날을 지키는거야?”하고 제가 딸에게 물었더니 
“지금 지구가 많이 아프잖아. 우리가 전기도 절약하고 물건도 아껴써야지"라고 답하는 딸을 보며 어린이집에서 배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가정연계 활동을 해주고 싶었어요.
이제부터 저와 우리 딸의 환경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 별이
  • date_range 2023.11.14
  • textsms 0

event_note 어떤 계기로 이 활동을 기획하게 되셨나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하는 어린이집에 다니며, 환경 교육과 관련 체험 등을 통해 아이가 환경에 대한 관심과 높은 이해도로 일상생활 속 실천을 지속하고자 가정에서도 연계활동으로 아이와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 매주 일요일 분리배출하기
- 매주 월요일은 어린이집 종이팩 수거하는 날로 종이팩과 멸균팩 펼치고, 씻고, 말려서 가져가기
- 주말 엄마와 함께 환경교육 및 체험 활동 참여하기(폐자원과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투명 페트병 자동 회수기에 분리수거하기, 기후변화테마공원 방문하기, 탄소중립 실천 행사 참여하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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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람은 적고, 환경이 파괴되어 가는 속도는 가속화되어 현재 김해 기후의 시간은 5년 8개월 19일 남짓.

아이들의 스펀지같은 습득력처럼 어른들도 이제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날들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함께 해나가요!

환경보호를 위한 일은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역부족이며,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주변 이웃들이 함께 실천해나가야 보다 활동이 확산될 수 있다.
약 2년 전까지만 해도 카페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가는 모습은 흔치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커피를 텀블러에 담아가면 할인을 해주는 카페가 생겼는가 하면,
텀블러를 평상시에 가지고 다니는 사람,
카페에 텀블러를 챙겨와 커피를 주문하는 일도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2년차에 접어드는 어린이집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 아이의 인식 또한 많이 변화되었음을 매일 매일 느낀다.
1명에서 2명. 그리고 100명으로 활동을 함께 해나가는 사람이 점차 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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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하셨나요?

아이와 함께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탄소중립 실천을 해나가기 시작했어요.

-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가기
- 플로깅
- 분리배출(주 1회)
- 안쓰는 콘센트 전원 끄기
- 제로웨이스트샵 방문하여 빈용기에 제품 구입
- 소등의날 행사 참여(월 1회)
-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 텀블러 사용하기
- 장바구니 사용하기
- 음식 남기지 않기
- 아나바다 행사에 참여하여 사용하지 않는 물건 팔기 등

관내 공원에 설치된 투명페트병자동회수기에 깨끗이 씻어 말린 페트병을 모아가
함께 분쇄해보고, 재활용 후 마일리지 포인트를 모아 용돈을 모으는 경험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해나가다 보니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우리집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제일 잘하는 탄소 지킴이가 되었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사진

event_note 활동을 통해 나타난 변화는 어떤 것이 있나요?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불편한 것이다” 라는 말 많이 하시잖아요.
사실 처음에는 생수 사먹으면 되지 했는데
요즘엔 외출할 땐 텀블러에 물을 넣어다니구요
일회용품은 자제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아요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 등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얼마 남지 않은 기후의 시간을 늦출 수 있다면 좋겠어요
계속하다보면 습관이 되듯, 이러한 생활도 일상생활 속 습관이 되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 함께 해요!

관련 사진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배운 것은 그대로 실행해야 하는 성격을 지닌
저희 딸은 다른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보고 지나치는 법 없이 큰 소리로 한 마디씩 한답니다.
“엄마 저 아저씨가 바닥에 담배꽁초 버렸어” 라는 말과 함께 손으로 가리킬 때면
머쓱해서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눈살을 찌푸르는 어른들도 있었어요.
잘못한 사람이 왜 저러냐는 딸을 말에
저도 참 답을 해주기가 곤란할 때가 많답니다.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우리 어른들의 인식이 먼저 변화되고, 환경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겠어요.

샘플 이미지

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매주 일요일 분리배출이며, 안쓰는 멀티탭 전원 끄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일상생활 속에서 그리고 우리집에서 도맡아 하는 탄소 지킴이.
한적한 주말,
심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저희 딸에게 저는 두리마리 휴지 심지와 플라스틱 등을 제공해주며 폐자원 또는 자연물을 활용하여 꾸밀 수 있도록 제공해주었어요.
특별한 재료는 아니지만 사용이 끝난 후 버려질 물건을 아주 재미있게 잘 가지고 논답니다.
휴지심을 활용한 동물 만들기, 커피 플라스틱 뚜껑을 활용한 이글루 등
폐자원과 자연물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여 놀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일, 자원 순환, 재사용, 재활용에 대해 일상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알려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면 좋겠어요!

저희 딸이 어린이집에서 배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엄마인 저에게 그리고 아빠와 할머니가 함께 동참하게 되었듯이 많은 사람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해나간다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또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해나가는 어린이집 또한 많아져 유년기부터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정착되어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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