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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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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Green) 발자국 ‘탄소중립 자원봉사 챌린지’

탄소중립실천 활동은 어려운게 아닙니다. 번거로울 뿐입니다.
첫 걸음이 망설여질 뿐, 한번 시작하면 또 해내는게 우리입니다.

일상 속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미션과 리워드!!, 재미와 성취감이 있는!!
걷고!
줍고!!
끄고!!!
타고!!!!
모으고!!!!!
용기내는!!!!!!
내가 그린(Green) 발자국
「탄소중립 자원봉사 챌린지」를 소개합니다.

  • (사)유성구자원봉사센터
  • date_range 2022.11.10
  • textsms 0

event_note 어떤 계기로 이 활동을 기획하게 되셨나요?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아주세요!!!”

기후변화는 환경 문제 중 단순 한 부분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대책을 세워야할 큰 문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5년 파리협정 이후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게 되었죠.
잇따라 환경 교육과 캠페인, 체험 등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많은곳에서 운영되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는 있지만 캠페인 위주의 단발성 활동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그러던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며 우리 센터도 시민들과 함께 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시작하자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이슈인 ‘탄소중립’에 대해 시민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일상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을지’
‘대면이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으로 봉사해보면 어떨지’

다양한 고민 끝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건강 플랫폼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단순 캠페인, 체험 위주의 활동이 아닌 시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누구나 쉽게 참여,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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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현재 워크온 플랫폼에는 많은 기관 및 기업에서 다양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홍보하고 방문, 참여를 유도하는 「스템프 챌린지」, 참여자의 성취감 제공을 위한 「선착순 챌린지」, 공통의 목표를 설정하여 달성 시 주최측의 기부가 진행되는 「기부 챌린지」 등 지역 또는 기업 홍보와 홈페이지에 가입을 유도하는 홍보성 챌린지가 대부분입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10만보 걷기」 + 「줍깅」 미션을 함께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대면 온라인 인증으로 참여자별로 쓰레기 줍깅에 대한 기준은 명확히 없으며 다양한 탄소중립에 대한 구체적 실천이 아닌 단순 걷기 챌린지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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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하셨나요?

첫 번째! 홍보 “누구나 쉽게, 우리 마을에서 봉사를 할 수 있어요~”

유성구자원봉사센터에 속한 자원봉사 직능단체 및 수요처는 물론 공공시설(충남대학교, 유성구청 안내 전광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탄소중립 자원봉사 챌린지를 홍보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유성구예방접종센터 운영에 함께한 대규모 5개 자원봉사 단체 및 대학교 봉사자(총 1,226명)뿐만 아니라 총 96,840명의 접종자들에게도 홍보하여 누구나 쉽게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하다는 흥미를 유도하였습니다.


두 번째! 매번 달라지는 다양한 주제의 "탄소중립 미션"

기본 「10만보 걷기」 와 「줍깅」은 물론
우리집에서, 내가 사는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즌별 미션」을 통해 시민들이 한 번이라도 탄소중립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용기내 챌린지인 다회용기 이용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는 시민들 반응이 좋아 2회씩 진행하였습니다.

▶공통미션
- 「10만보 걷기」 챌린지 : 1일 1만보로 최소 10일을 걸어야 목표 달성
- 「5L 쓰레기 줍깅」 : 단순 쓰레기 줍기가 아닌 큰 봉투를 채우며 쓰레기도 줍고, 우리 마을도 꼼꼼히 살펴보기
▶특별미션
- 「10분 소등」 : 21시부터 10분간 총 5일 소등 실천을 통해 전기 전력을 아끼고 지구도 지키기
- 「자전거 타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큰 자동차! 운전, 출·퇴근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 「용기내_다회용기 이용하기」 : 배달주문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사용하는 용기를 들고 직접 받아오기
- 「우유팩분리배출하기」 : 종이와 함께 배출하면 안되는 우유팩은 따로 깨끗이 씻어서 말리고 올바르게 분리배출 하기
- 보너스 「홍범도 장군 묘역 참배 및 국가유공자 묘비 닦기」 : 서거 78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하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묘역 닦기


세 번째! 미션 수행에 따른 "밀땅 리워드"

공통미션(10만보 걷기, 줍깅) 수행 시 자원봉사시간(1시간) 인정, 특별미션 수행 정도에 따라 리워드(커피, 디저트 세트 등)를 증정(추첨), 때에 따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받은 ‘범국민 플로깅 키트’와 센터 「재봉틀 봉사단」이 만든 일회용 컵홀더 대체 ‘드링킹백’을 추가 증정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였습니다.



네 번째! 쌍방향 소통, 서로 격려의 자리 마련

온라인 속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고,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참여자들이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게시판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센터 직원과 참여자', '참여자와 참여자'가 서로 격려하고 공감하는 소통창구를 마련하였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사진

event_note 활동을 통해 나타난 변화는 어떤 것이 있나요?

첫 번째로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변화하였습니다.

“포장도 하고 집 앞 공원에 쓰레기도 주우러 가고 학창 시절을 마지막으로 안했던 봉사를 이번 계기로 하게 되어 너무 뿌듯했어요. 다회용기 가져가서 여기에 샐러드 포장해달라고 하니까 카페 사장님이 너무 좋아하시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냐고 기특하다고 하셔서 뿌듯:)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_닉네임: 꽉○

‘줍깅이 일상 속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란 걸 몸소 알게 되었어요. 특히 산책 삼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다보니, 제가 살아가는 지역, 제가 좋아하는 장소를 정리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곳들을 제가 깨끗하게 한다는 게 남다른 뿌듯함을 주었습니다._20대 김○○님’

‘처음부터 버리지않았음 이렇게 더러워질 일도 없을텐데..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서 아이들이 지구를 살리는 일에 앞장섰으면 좋겠어요._닉네임: 빵쑤기’
‘먹고나면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줍깅 해 본 사람은 절대 아무데나 못 버림~ 줍깅 미션 취지 넘 좋아요^^_닉네임: 걷는사함 쩡이




두 번째로 로 코로나19로 움추려있던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홍보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손쉽게 자원봉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못했지만 이번 비대면 참여를 통한 도전이 좋았습니다_40대 공○○님’

‘봉사, 실천이 지겹지 않고, 어렵지 않고, 멀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_40대 이○○님’

‘챌린지 덕분에 코로나 시기의 우울함을 털고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_50대 양○○님’




세 번째로 「줍깅」 실천과 다양한 「특별 미션」을 통해 변화하는 우리 동네를 발견할 수 있었고 소비전력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하기: 탄소배출량 약 26kg 감소.( * 1인 1km 이동 시 탄소배출량 대중교통: 72g, 승용차 145g / 대중교통 이용 인증자 365명)
- 10분 소등하기: 각 가정마다 조건이 달라 절약되는 에너지가 얼만큼인지 정확하게 측정 할 수는 없지만 5일간 10분 소등에 총 256명이 참여해 일정의 온실가스 절감.
- 줍깅: 변화되어가는 우리동네 발견 사례

관련 사진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탄소중립 자원봉사 챌린지’는 비대면 활동에서 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문제 하나: 스피드 스피드~ 빨리 해 주세요~!!

처음 챌린지를 진행할 때 비대면(온라인)활동이 어색하여 소통 방법이 미흡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미션 수행 인증사진 업로드 후 미션인증 성공에 대한 확인 여부, 다양한 문의 등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센터에서 즉각적인 답변을 해 주지 않아 전화나 댓글로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셨습니다. 이 후,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게시판 글을 확인하고, 미션인증여부 확인, 문의 답변, 활동 지지 등의 댓글을 달며 조금씩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 둘: 너와 나는 다른 사람!! 같은 걸 보고 다른 걸 생각해요!!

탄소중립 활동 중 쉽게 시도해 볼 수 없는 「용기내 챌린지(다회용기 이용하기)」는 배달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경우, 집에서 사용하는 그릇이 아닌 일회용 그릇을 재사용하는 경우,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했는지 여부가 불가능한 경우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시민들을 설득하고 구체적인 기준을 설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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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작은 커뮤니티(동아리, 마을모임, 친구들)들이 팀별 자율미션(목표,달성리워드 등)을 선정하여 탄소중립 챌린지 실천합니다. 리워드는 지역사회 기부하는 「탄소중립+기부+나눔 프로젝트」로 따로 또 같이하는 가치프로그램으로 확장되길 기대합니다

시민들의 의견 중 ‘비대면 활동도 좋지만 시민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장을 열어달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에 접어들면 챌린지에 참여했던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보다 폭넓은 시민들이 다양하게 탄소중립에 대한 의미를 바로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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