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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환경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로케이션 네비게이션

섬네일 샘플

우리 모두 다같이 원(one)더플(+)

원(one)더(+)은 한번 더 플러스해서 사용하자~!!! 라는 슬로건으로 자원순환활동을 하는 동아리입니다.
관악구 난곡동 마을 주민 동아리에서 시작된 자원순환 활동으로 투명 페트병과 종이 우유팩 분리배출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교육을 통해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습니다.
현재는 난향동, 신사동등 7곳으로 확장되었으며, 내년에는 관악구 전동에서 진행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원(one)더플(+)
  • date_range 2021.11.12
  • textsms 0

event_note 어떤 계기로 이 활동을 기획하게 되셨나요?

지구온난화 문제 및 에너지 이슈는 전 지구적으로 당면한 인류의 과제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문화가 발달하고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환경 쓰레기의 심각성을 느끼며
우리 동네의 분리배출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모임을 구성하여 동네를 둘러보는 것을 시작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고, 도시재생지역 내 주민동아리 '에너지 반딧불'에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일반 페트병에 비해 투명 페트병은 고급소재로 재활용되는 유용한 자원이지만
일반 페트병과 분리 배출이 제대로 되지 못하여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투명 페트병과 종이 우유팩이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인지하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공부하며, 타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동네 만의 적절한 자원순환 활동을 계획하였습니다.

교육 후 이수한 주민들이 모여 '한번 더 플러스해서 사용하자' 의미를 담은 '원(one)더플(+)'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였습니다.
원더플난곡 자원봉사단 60%정도는 70대 어르신들이 아무런 보상을 바라지 않고,
모범이 되어 우리 아이들과 미래를 위해 솔선수범 해주시고 계신 점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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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수퍼빈이나 오늘의 분리수거등 자원순환수거기계가 있지만,
주민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배출한 재활용품은 깨끗하게 잘 분리배출한 재활용품까지 사용하지 못 하게 됩니다.
올바른 분리배출은 미흡하고, 스마트폰이나 기계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원더플 자원순환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교육과 인식개선이 이루어진 후
원더플데이를 이외의 날에는 자원순환기계를 통해 자원순환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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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하셨나요?

자원순환활동 원더플데이 시작~
원더플난곡은 주1회 매주 수요일 3시~5시까지 자원순환 활동 원더플데이로 정하고 정부의 방침에 맞춰 고급 원사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투명 페트병과 고급 화장지 원료로 사용 할 수 있는 종이 우유팩을 자원순환 대상 품목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회원들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참여해 사업예산을 확보하고 종량제봉투와 두루마리 화장지를 구입했습니다.
주민들이 가져오는 투명 페트병 10개에 종량제봉투 1개를 종이 우유팩 10장에 화장지 1롤을 보상하는 것으로 기준을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원순환 활동에 대한 의미를 전하고 인식을 개선하기에 노력하였습니다.

자원순환 활동으로 모아진 자원이 어디로....
종이 우유팩은 한살림 남서울지부으로 보내져 부림제지를 통해 재생원료로 화장지와 키친타올을 생산하기로 하였습니다.
투명 페트병은 4월~5월에 기획, 교육, 준비하는 기간 동안 지자체을 비롯하여 주민센터 등을 찾아다니며
수거 및 자원화 업체 연결 요청하였지만 쉽지 않았고,
결국 수거해 갈 업체를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6월부터 자원순환 활동을 강행하였습니다.
원더플난곡 회원 중 한 회원이 세를 놓았던 방을 내주어 보관이 가능하였고,
그 이후 화장품 업체에서 수거해 화장품 용기로 생산하기로 했지만 일회성으로 진행되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우리의 자원순환 활동으로 모아진 고품질 투명 페트병이 올바른 재활용될 수 있도록 여러 관련 업체에게 연락하고
관할 지자체 관련 부서를 찾아가면서 해결되지 않음에 화가 나고 속상해서 눈물도 흘리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드디어
지금 현재는 관악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수거하여 보라매 선별장에 보관하고 일정량이 되면
김포에 위치한 재활용업체를 통해 압축되고 다음 단계 업체에서 투명 페트병을
분쇄 - 세척 - 원사제조가 되어 관악구청과 MOU협약을 한 블랙야크에서 의류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내 네트워크 형성.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아카데미에 적극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과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지역 내 초등학교와 서울대학교 환경동아리를 연계하여 자원순환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사진

event_note 활동을 통해 나타난 변화는 어떤 것이 있나요?

폭염과 폭우가 쏟아져도 추위와 바람이 불어도 우리의 원더플데이는 진행 중...
6월부터 진행한 원더플난곡 자원순환 활동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지속되면서 놀라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라벨도 떼지 않고, 내용물을 비우지도 않고, 압축도 하지 않은 채 가져와서 일일이 주민들에게 교육하면서
매주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나면 안부 인사도 나누는 정겨운 마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힘들어서 서로의 안부가 궁금했던 마을에 자원순환으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일 50명 정도가 참여했던 활동이 지금은 평균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호응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투명 페트병을 원료로 제조하는 업체에서 현장에 와서 직접 보시고 95%이상 최고 등급이라고 하셨고,
다른 기관이나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오셔서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주민 주도 자원순환 활동 원더플난곡에서 시작한 원더플데이가
지금은 원더플난향, 원더플신사 등으로 확장되어 현재는 관악구 7개 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내 에너지자립마을, 초등학교, 중학교와 연계하여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하고
관악구 소재한 서울대학교 학생 환경동아리와 연계하여 서울대학교 내 기숙사에서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활동이 알려지면서...
지역 신문 등에서 인터뷰를 나오고,
환경부장관상, 서울시장상, 관악구청장상, 환경공단이사장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을 주민 주도 자원봉사로 이끌어 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관련 사진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자원이 순환되는 과정에 대한 문제점.
자원순환 활동을 하면서 우리가 모은 자원이 어떻게 순환되는지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직접 업체를 방문하였습니다.
원더플난곡에서 1주에 최대 5000개정도 수거되고, 원더플데이를 진행하는 각 동에서 모아진 투명 페트병은 1주에 최대 500kg정도 됩니다.
선별장에서 500kg가 되면 압축하여 블럭으로 만들고, 블럭이 28개(14톤) 되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 업체로 보내지기 전까지 재활용업체에 보관되는 과정에서 압축한 페트병 블럭이 오염되고,
고품질 자원이 손상되어 40%정도 밖에 사용되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5~6 업체를 통해 전국 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과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되고 있었습니다.

공동주택의 분리배출과 혼합수거의 문제점.
공동주택인 경우 2020년 12월부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진행 중입니다.
매주 분리배출일에 분리배출장을 둘러보면 입주민 교육이 안된 상태이나 비교적 분리배출을 잘 하고 있음에
뿌듯하였으나 재활용업체의 혼합수거 현장을 목격하고 경악을 했습니다.
공동주택은 지자체와 별도로 계약한 재활용업체가 있기에 자원순환 활동으로 투명 페트병과 종이 우유팩을 별도 수거 할 수 없습니다.
주민들에게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잘 분리배출 된 자원을 혼합수거하여
다시 선별장에서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선별된 20%정도만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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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자원순환 활동 확장.
지금 현재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은 곳에서 자원순환 활동이 이루어져서 많은 양이 수거 되어 다음 단계로 바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내년에는 관악구 전 동에서 진행하기를 기대합니다.

자원순환 과정 최소화.
관할 인근 지역과 연계하여 이동과정을 최소화하여 탄소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따른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지금 현재 공모사업으로 받은 지원금으로 주민들에게 보상해주는 물품을 지자체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자원종사자들의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여 다른 동에서도 이어 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이외 공동주택 혼합수거 문제 해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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