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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필환경의 시대, 다른 사람들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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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지구 닦기 프로젝트 - 와이퍼스

와이퍼스는 평범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입니다. 작년 3월, 환경에 관심이 생긴 평범한 직장인 닦장('닦'는 사람들의 모임'장')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는 것을 보고 한두 명씩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함께 활동하는 오픈채팅방에 500명 이상의 인원이 모여 매일 같이 자발적인 환경 실천을 해나가고 있으며, 이런 선한 영향력은 주변으로 점점 더 넓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18개월 동안 1,300명 이상의 동참과 1톤 이상의 쓰레기 수거, 11만 개피 이상의 꽁초를 제조사로 보내는 캠페인 등 평범한 사람이 바로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와이퍼스 (Wiperth)
  • date_range 2021.11.12
  • textsms 14

event_note 어떤 계기로 이 활동을 기획하게 되셨나요?

거북이 코에 빨대가 끼인 영상을 보고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강에서 쓰레기를 줍기도 하고 50km 산악 마라톤을 쓰레기를 주우면서 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런 내용을 SNS에 포스팅 하다 보니, '같이 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다'는 사람들의 댓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들어서 활동 일정을 공유하고 함께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8개월이 지난 지금 오픈채팅방은 500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하루에도 10번 이상 자발적으로 본인의 활동을 올리면서 서로 응원하고 있으며,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 뿐만 아니라 비건, 제로웨이스트, 용기내 등 다양한 활동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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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유사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한계는 무엇인가요?

보통의 플로깅은 '리워드' 제공을 필수로 하거나, 혹은 데이터 수집과 같은 특별한 '목적'을 중심으로 합니다. 하지만 리워드를 목적으로 하다 보면 플로깅의 의미가 변질되고, 데이터 수집을 하기엔 실제 플로깅을 진행하는 것보다 신경 쓸 것도 많고 힘이 듭니다. 혼자 하면 지겹기도 하지요. 이런 활동은 직접 환경에 관심을 갖고 플로깅을 오랜 시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단순히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어플이나 플랫폼을 만들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 어플을 굳이 써야하는지 참여자는 느끼기 어렵습니다. 공감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느슨하고 가볍되 환경에 대한 진심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활동도 좋지만 일상에서 느끼는 환경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서로 공유 하다 보면 더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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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하셨나요?

저희는 꼭 쓰레기를 줍는 것이 목적이 아닌 가벼운 연대로 함께 환경을 매개로 친해지고 교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4명에서 시작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18개월만에 500명 이상으로 인원이 늘어났으며, 대한민국 환경 관련 커뮤니티 중에 2번째로 규모가 큰 모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저희 와이퍼스는 1,300명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1,200kg 이상의 쓰레기 수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담배꽁초 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1만 개피의 담배 꽁초를 주워 제조사로 보내는 '꽁초 어택'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이것으로 부족해서 환경부 장관에게 176통의 편지를 써서 직접 전달도 했습니다. 이런 저희의 활동은 방송, 신문, 라디오 등 많은 매체에서 40번 넘게 소개 되며 평범한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을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근원은 시키지 않아도 6,000번 이상 자발적으로 와이퍼스를 응원하며 인증하고 알려준 멤버들 덕분이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사진

event_note 활동을 통해 나타난 변화는 어떤 것이 있나요?

와이퍼스를 통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쓰레기를 직접 하나 주워보면서, 왜 쓰레기를 주워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나,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비건 지향도 알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담배 제조사의 경우 젊은 세대 사이에서 굉장히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이미지로 비춰지는데, 저희는 11만개가 넘는 꽁초 어택을 하면서 너무나 방관적인 모습에 울분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1년 4개월의 끊임없는 항의 끝에 제조사의 사회공헌팀 부장에게도 연락을 받아냈습니다.
정책적인 변화도 이끌기 위해서 꽁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정을 요청하는 편지를 환경부 장관에게 써서 전달했고, 이런 활동들을 계기로 환경부 장관상도 받게 됩니다. 이 모든 활동은 그저 평범한 직장인 단 한 명의 시작부터였습니다.

관련 사진

event_note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인원이 함께하고 싶음에도 인원 제한을 둬야 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행사가 끝나면 함께 맛있는 거라도 나눠 먹으며 인연을 다지고 싶은데 이런 과정을 만들 수 없어서 다소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픈채팅방을 통해서 소규모 활동이 더 자주 열릴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현재 어플리케이션도 개발 중에 있어서, 출시가 완료된다면 더 많은 인원이 좀 더 효율적으로 모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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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note 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환경 활동이 굳이 시간을 내서 거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쉽고 가볍게 실천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더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변에 제로웨이스트샵이나 비건 식당 등이 훨씬 더 많아진다면, 플로깅 후에 이런 가게들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며 환경을 위한 실천과 행동이 더 효과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퍼스는 평범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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